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에 대한 질문에 답변
누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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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2.26 17:42
우선 설치과정에 대한 설명은 다운로드 페이지에 나와 있습니다. (아래 링크)
http://www.microsoft.com/windows/windowsmedia/download/mac7.asp
그리고 아이콘이 옛날 아이콘으로 남아 있는 문제에 대한 설명도 설치하면 함께 설치되는 "Read Me" 파일에 나와 있구요...
이미 제가 언급했듯이 설치과정이나 작동방식, 어느 하나 맘에 드는 게 없고 써 있는 대로 작동되지 않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저는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가 나쁘지 않다고 변호를 하려는 게 아니라, 질문하신 내용들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얼마 안 되는 정보에 대문짝만하게(?) 나와 있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겁니다.
영어 사용자들은 그럼 이 설명을 다 잘 읽을까요? 아뇨...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얼마 전에 친구가 디카를 샀는데요, 제가 추천을 해서 특정 모델을 샀습니다. 올림퍼스 E100RS라는 좀 구형 모델인데, 그 친구의 필요성에 적합해서 추천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전화가 왔습니다. 와서 뭘 좀 찍어달래는 겁니다. ?#@$%? 가 봤더니 저는 처음 보는 그 디카가 도저히 일반 소비자가 사용하게 만든 물건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그 친구의 용도는 일반 소비자용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 친구는 일반 소비자였습니다!!! 전 디카는 거의 써 보지 못 했지만 프로페셔널 카메라맨입니다. 그런데 너무 많은 일반 소비자용과 프로용 기능을 쑤셔넣은 나머지, 저도 매뉴얼 없이 어떻게 써야 하는 지 알기가 쉽지 않더군요. 매뉴얼은... 엄청납디다... 세탁기, 냉장고, 토스터(진짜 빵 굽는 기계^^)... 설명서 밤새워 밑줄 쳐 가며 읽어야 쓸 수 있는 거 아니죠? 일상적 용도의 소프트웨어도 마찬가지여야 합니다. 그 이상으로 복잡하게 만들었다면 그건 잘못 만든 겁니다. 설명서는 미국 사람들도 안 읽습니다...
근데 현실은 그 놈의 것들을 쓰기가 냉장고보다 더 복잡하다는 겁니다. 그나마 맥이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를 만들어 준 유일한 다른 플랫폼입니다. 군소리 할 수가 없습니다. -_-;;
문제에 부딪쳤을 때 처음으로 해야 할 조치는 개발사가 제공한 정보부터 뒤지는 것입니다. 설혹 그 전에 그걸 읽지 않았다 할 지라도, 문제가 발생하면 그거부터 읽어야 됩니다. 만약 영어를 읽기가 극히 곤란(?)한 실정이라면? 그럼 질문을 하면 됩니다. 가능하면 답변자의 수고를 덜기 위해 설명이 나온 웹페이지 주소를 링크하거나 설명서가 분량이 얼마 안 된다면 붙여서 올리면 됩니다.
제가 토론 게시판에도 썼지만, 이 언어장벽 문제는 아주 비본질적인 것이면서 멀쩡한 사람을 바보 만드는 "허거덕~ 프라블럼"입니다. 제가 보기에 이 문제는 앞으로도 피할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습니다. 따라서 매끄럽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일상적 절차가 확립되어야 합니다. 노가리님이 주도하고 계시는 파이널 컷 프로 2의 설명서 번역 작업은 아마 그 어설픈 첫 발이 되겠죠. 포디님이 선구자적으로 토스트와 아웃룩 익스프레스의 설명서를 만드신 적이 있고, 핫라인에 보면 가끔 한글로 만든 정보들이 꽤 올라와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런 노력을 어느 정도 조직화할 필요가 있을 테고 이런 과정을 일상화시키기 위해서는 맥 사용자 그룹들의 협의체와 같은 사이트가 필요할 듯 합니다.
엉뚱한 소리만 잔뜩 늘어 놓아 죄송합니다. (- -) (_ _) (- -) (^ ^)
그럼...
◈ macquy ─ 링크해주신 곳에 있는 글이랑 Read me화일을 다 읽어보았습니다. 간만에 장문 독해를...쿠쿠 글을 읽고 난 후의 느낌은 "역시 한글시스템과 관련된 이야기가 있을 턱이 없어...ㅡㅡ;" 였습니다.... 6.3은 잘 돌아가는 것 같군요...
◈ macquy ─ 이게 특정한 확장화일간의 충돌인지 알려면 확장화일을 모두 끄고 하나씩 켜보면서 윈미를 실행해봐야 하는 거져? 그거 대신 해주는 프로그램 어디 없나? ㅡㅡ;
◈ macquy ─ 설치하라는대로 그대로 다 해주었는데 문제가 생긴다면 확장화일간의 충돌문제 말고 또 어떤게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