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버츄얼pc 4.0쉐어웨어는 어디에...
누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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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12.10 00:07
> 버츄얼 피씨는 어디가 면 구할수 있는 건지 돈이 없다보니 정풍을 사서쓰기도 뭐하고 해서..
> 답글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셰어웨어의 뜻을 잘못 알고 계십니다. 셰어웨어란, 자체 교육평가판(해적판을 지칭하는 제 용어)이 아닙니다. 셰어웨어는 그 사용 약관이 조금씩 다를 수는 있지만, 보편적으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고 자유로이 배포할 수 있습니다. 보통 배포시에는 전체 꾸러미를 변형하거나 가감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용해 보고 그 약관에 표시된 기간이나 사용회수 안에서 그 소프트웨어가 유용하다고 판단되어 계속 사용을 원할 시에는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만약 필요가 없으면 버리면 되고, 필요하더라도 돈을 지불하기 원하지 않으면 역시 버려야 합니다. 컴퓨터 초창기(지금도 몇 십년 지나면 초창기이겠지만, 지금 기준으로 초창기)에는 이러한 약관이 단지 사용자의 양심에 맡겨져 관철되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대부분 일정 기간이 지나면 기능이 정지되거나, 아니면 돈을 내라는 안내문이 사용시마다 나와서 졸라대는 식으로 설계되어 있고, 돈을 내면 영구사용이 가능한 상태로 만들어 주는 등록암호를 보내 줍니다. 점점 셰어웨어와 평가판(데모 버전)의 구분이 모호해져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셰어웨어 중에는 썩어빠진 상용 소프트웨어보다도 뛰어난 것들이 많습니다. 특히 맥용 소프트웨어들 중에 그런 것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상용 소프트웨어는 너무 돈 버는 데 골몰하다보니 쓸데없는 잔꾀를 부리다가 오히려 더 형편없어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에 반해 셰어웨어들 중에 우수한 것들은 좋은 소프트웨어를 만들겠다는 순수한 프로그래머의 정열이 반영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이런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프로그래머들은 대부분 명석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셰어웨어가 상용을 능가하는 것이 우연만은 아닌 듯 싶습니다. 그래서 몇 몇 셰어웨어들은 맥사용자에게 시스템의 필수 요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예를 들면 Behierarchic 이나 Default Folder, ScrapIt Pro 등입니다. versiontracker.com에 가 보면 이 소프트웨어들은 거의 모든 평가자들에게 별 5 개를 받았습니다. 상용 소프트웨어 중에도 찾아보기 힘든 점수입니다. 완벽에 가까운 안정성과 강력한 기능, 표준을 지킨 깔끔한 인터페이스에 대한 평가입니다. 그러니 만약 돈은 지불할 여유가 되고 가격이 합당하다면 가급적이면 이들의 노고를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런 셰어웨어에 비하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는 과연 그들이 뭐 그렇게 잘나서 기본적인 기술적 기준도 만족시키지 못 하는 조잡한 제품을 400 불을 넘게 내라고 댕댕거리는 지 이해가 안 갈 뿐입니다.
제가 쓸데 없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했군요. 어쨌든 그 버츄얼 피씨 4.0은 상용 프로그램이고 자체적 교육평가판은 통상적 유통경로로 널리 배포되고 있습니다. 통상적 유통경로에 대해서는 팁게시판과 자료실에 설명과 도구가 있으니 스스로 구하시기 바랍니다. 이 방법으로 다른 사람들도 다 잘 살고 있으니 의심을 갖지 마시고 시도하시면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이 방법이 마음에 안 든다고 다른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럼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