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스케줄에 관한 질문입니다... 부디 자세히 알려주시길...
전 편집 디자이너인데요... 보통 컴작업에서 교정, 필름 뽑는 작업까지하면 제 역할이 끝나거든요
그러다 보니... 감리를 나가본 적도 없구... 그 이후 인쇄와 관련해서는 접할 기회가 거의 없네요!!!
필름을 넘기고 그 이후 인쇄 스케줄에 대해서 알고 싶은데요!! 부디 아시는 분~ 꼭 좀 알려주십시오!
특히... 수량과 관련해서... 보통 리플렛 몇 p짜리가 어느 정도 수량이면 인쇄기를 돌리는 시간을 어느
정도 잡아야 출고 시킬 수 있는지... 어느정도 수량이면 하루에 가능한지 등등...
인쇄소 사정에 따라 많이 다르겠지만...
보통 평균적인 기준으로 생각했을 때 말입니다.

제가 작업하는게 보통 팜플렛, 리플렛, 포스터... 등등과 같은 인쇄물이니...
이런 제작물들에 관련한 스케줄 관리에 대해서 가르쳐 주셨으면 합니다.

너무 광범위한 질문 같은데... 어떤 대답이든... 배우는 입장에서 듣겠습니다!!!




◎ 임자거북이 (skyblue6262@naver.com) 02/17[15:20] 211.229.166.123
제가 예전에 있던 곳이라면 음~~ 필름 갖고 제판하는데 판 하나당 5분 정도 4도 한장이면 20분에 인쇄로는 판 갈아끼우고 핀 맞추고 하는 거 30분 정도.... 인쇄는 시간당 1만5천장을 찍더라고요. 다 시설 차이고, 숙련도 차이입니다. 이후 재단, 제본(제본도 방법에 따라 갈래가 엄청 많아요), 포장.... 시간 산출 엄두가 안나네요. 딱 짚어서 한가지만 계산하라면 모를까.
◎ 낭만고도리 02/17[21:51] 211.106.37.178
임자거북이님도 말했듯이 인쇄하는데는 거의 시간당 만장 이상을 소화합니다. 따라서 전지(전지를 찍을수 있는 기계라고 가정)만장이면 실제 인쇄물은 몇만장이 나오겠지요. 따라서 실제 인쇄하고 제본하고 기타 등등의 공정은 시간은 얼마 안 걸립니다. (몇백년씩 찍을일이 아니라면...) 실무에서 일하다보면 실제 중요한 것은 각 공정마다 얼마나 공장사람들하고 친분을 유지하느냐가 일을 빨리빨리 진행할 수 있는 비법이 되는 것 같습니다. 허접...리플이었슴다.
◎ 신02 02/19[14:54] 61.72.10.8
인쇄소든 후가공업체는 다들 님의 인쇄물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건 아니겠지요? 업체 스케쥴도 물론 중요합니다. 그러기에 친분이나 일의 급한정도에 따라 많이 좌우하죠. 그리구 어떤 가공이냐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종이발주, 제판(하리꼬미), 소부, 인쇄, 코팅, 재단, 기타가공...으로 볼때 그리 많은 시간은 걸리지 않습니다. 빨리 해달라고 하면 급행료가 간혹 붙기도 하죠. 보통 몇일 정도면 납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