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캡처 파일의 한계...?

비디오 캡처 파일의 한계...?

하하 0 751 2003.05.20 10:41
어린이 동화 비디오가 있는데 이걸루 책을 만들려고 합니다.
직접 필름이 있다면야 스캔 받아 쓰면 되겠지만...많이 부족해서
비디오 캡처 받을까하는데여..전에있던 캡처보드를 이용해서 비슷한 작업을 한적이 있는데 지금은 캡처보드를 사야할 형편이네여...근데 문제점은 어느정도 고화질(10mb~15mb정도)을 얻을수 있을지 의문이네여...전에 작업은 프리미어로 2mb정도루 작업했었는데 이번에는 고화질을 얻어야 하는데 가능할까여? 가능하다면 피씨에서 영상작업두 같이 했으면 하는데... 많은 조언 부탁합니다. ^^


218.51.161.215노파심 05/20[13:14]
동화비디오제작하신분인가요 원본 그림 없나요?
아니시면 먼저 비디오 제작자한테 문의를...
캡처기능은 남의 그림 캡처해서 책만드는 기능은 아님.
12.247.18.224누구게 05/20[16:48]
지금 하려고 하시는 작업은 상당히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합니다. 그 동화 "비디오"의 정확한 규격이 무엇인지요... VHS? DV? DVCPRO50? BetaSP? DigiBeta? DVCPRO100? HDCAM? 어느 것인지 확실히 해 주셔야 됩니다. 행여나 VHS라면 손상이 심하게 된 극도의 저해상도 이미지에 해당됩니다. 그걸 출판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은 고도의 영상 복원 처리에 해당됩니다. 물론 아주 깨끗한 "그림같은" 수준은 어림도 없지만, 그나마 어느 정도만 복원하려고 해도 기본적인 컴퓨터 그래픽과 비디오 신호 규격/처리에 대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캡쳐보드를 산다고 하셨는데, 그것도 의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캡쳐 보드가 뜻하는 바를 잘 모르고 계십니다. 그냥 비디오는 비디오겠거니 하시지만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결정적으로 아주아주 화질이 좋은 SD 비디오에서도 출판에서 봐 줄 만한 정도로 스틸 프레임을 뽑아 내는 것은 고도의 처리가 필요합니다. 우선 그런 이상적인 경우를 가정하고 사진의 경우에 어떻게 하는 지 대충 써 놓은 걸 옮깁니다. 노파심님 말씀 대로 그 동화 비디오 원본 그림을 쓰시지 왜 비디오에서 캡쳐를 하시려는 지는 알 수 없지만요...
12.247.18.224누구게 05/20[16:51]
1. DV 원본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부분을 릴스마트 필드킷으로 정교하게 디인터레이스합니다.
(사용법을 아주 잘 알아야 하고 상당한 실험이 필요합니다.) 만약 프로그레시브 스캔으로 찍은
것이면 이 과정이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진짜" 프로그레시브 스캔이 아닌 캠코더에선 절대 프
로그레시브 스캔으로 찍지 마세요. 오히려 해상도가 더 떨어집니다. 가정용의 가격대에서 프로
그레시브 스캔은 현재 파나소닉 AG-DVX100 뿐입니다. 릴스마트 필드킷은 사용하고자 하는
프레임의 앞뒤로 몇 프레임이 있어야 제대로 작동합니다. 따라서 미리 프레임을 뽑아내면 안 됩
니다. 그리고 SD 해상도에서는 디인터레이스 품질의 판별이 불가능합니다. 어차피 크게 확대하
는 용도이기 때문에 크게 확대했을 때의 품질을 확인해야 합니다. 변수를 실험하는 과정에서 확
대된 상태로 보는 게 현명합니다. 릴스마트 필드킷의 사용법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 하면 쓰나마
나입니다. 이 플럭인은 아주 정교한 조절성을 제공합니다. 그걸 정확하게 조절하는 것은 사용자
의 몫입니다. 이 디인터레이스 품질은 각종 NLE에 딸려 있는 디인터레이서와는 비교도 안 되
고 포토샵은 더더구나 그렇습니다. 절대 포토샵에서 디인터레이스 하지 마세요.
2. 디인터레이스가 잘 됐으면 사용할 프레임의 앞뒤로 약 서너 프레임 정도 함께 가지고 포토샵
으로 갑니다. 가급적 사용할 프레임을 움직임이 적은 부분으로 잡는 것이 인터레이스 문제와 함
께 노이즈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출력 파일 규격은 당연히 무압축으로 해야 합니다. 무압
축인 파일 규격 중에 포토샵에서 지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됩니다. (크기는 그대로인 상태입니
다. 픽셀도 그냥 스퀘어 픽셀로 하세요. 나중에 포토샵에서 정확한 비례로 고치게 됩니다.) 그
럼 포토샵에서 사용할 프레임을 중심으로 대략 총 셋에서 일곱 프레임 정도를 쓸 수 있을 겁니
다. 그것들을 모두 레이어로 한 축에 정확히 올립니다. 이제 레이어들의 투명도를 조절해서 움
직임 때문에 흐려지지 않는 선에서 (때로는 오히려 그게 좋아 보일 수도 있으나 그 경우는 각
프레임 사이의 차이에 근거해서 미리 릴스마트 모션 블러를 먹이는 게 좋습니다.) 적당히 겹칩
니다. 요령은, 레벨 필터로 봤을 때 의도한 범위에 전체적인 톤이 걸치도록 하는 것입니다. 레
벨 필터를 적용시키진 마세요. 이 작업으로 노이즈가 아마 상당히 약해질 겁니다. 그럼 레이어
를 모두 눌러 버립니다. (한 레이어로 납짜쿵시킵니다.)
3. 이제 모드를 채널 당 16 비트로 전환합니다. 그리고 원하는 크기로 튀깁니다. 포토샵에서
제공하는 바이큐빅 리샘플링은 바이큐빅 치고는 나쁘진 않은 편입니다. 가장 좋은 결과는 단계
적으로 조금씩 여러 번에 걸쳐서 화면을 원하는 크기까지 튀기는 것이랍니다. 이를 위한 액션도
만들어서 팔고 있습니다. 원하시는 분은 그렇게 하세요. 그리고 나서 메디안 필터를 이용해서
다시 한 번 노이즈 억제를 합니다. 메디안 필터를 쓰는 요령 중의 하나는 원래 필요한 크기의
두 배 정도로 더 크게 튀겨서 적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줄이면 손상이 있지만 화면
이 더 깨끗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게 꼭 바람직한 건 아니지만 실험을 해 보시고 더 결과가
좋으면 이 방법을 쓰세요. 언샵 마스크도 적절한 양을 사용하면 좋은 보정이 될 겁니다.
4. 만약 사진에 손을 대고 싶으면 (당연히 그러겠죠.) 아쉽게도 다시 사진을 8 비트로 고쳐야
합니다. 물론 이렇게 안 하고 16 비트 품질을 유지하는 눈물겨운 전문적인 방법이 있으니 원하
시는 분은 그렇게 하세요. 여기서 제가 소개할 내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포토샵이 그런
방법을 요구하는 것 자체가 크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포토샵의 여러가지 기본
적인 사진 인화(?) 도구들을 써서 사진을 멋지게 만듭니다. 한 가지 생각할 만한 점은, 이 과정
에서 가장 기본적인 절차의 하나인 레벨 조정은 16 비트 상태에서 하라는 겁니다. 레벨 조정은
16 비트에서 먹습니다. 메디안도 먹구요. 사진을 멋지게 인화하는 요령은 책 한 권이니 여기서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하여튼 이런 과정을 거쳐서 상당한 크기로 인쇄까지 가능한 크고도 깨끗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
습니다. 물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없던 정보가 생겨나진 않는다는 겁니다. 기껏해야 확대에서
밝기 단계들 사이의 중간값이 생긴다는 건데요, 그걸 새로운 정보라고 할 수는 없겠죠. 이 과정
의 목적은 DV 프레임의 핵심적 정보를 바탕으로 눈에 덜 거슬리는 대형 인쇄물을 뽑아내는 것
입니다.
이상의 설명은 DV 한 프레임을 정지화상으로 쓰기 위한 요령이었구요, 원본이 비디오가 아니라
디지탈 카메라로 찍은 경우나 필름을 스캔한 경우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용도도 인쇄할 게 아
니라면 이야기가 다르구요. 하지만 컴퓨터 화면에 쓰는 경우라도 원본이 비디오면 기본적인 절
차는 같습니다. 도움이 되었길...
12.247.18.224누구게 05/20[16:57]
이상은 사진에, RGB 기준의 설명입니다. 인쇄를 위해서 CMYK로 바꾸어야 되고 원본의 내용물이 사진적 영상이 아닌 그래픽이나 애니메이션이라면 또다른 방식으로 처리를 해야 합니다. 그 원본 그래픽의 특성에 기반해서 적절한 방식으로 화면 품질을 개선해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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