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어6.0을 깔았는데요, 전엔 동영상을 플레이중에도 커서가 잘 움직이더니 이상하게 지금은 동영상도 많이 끊어지고 커서도 잘 움직이지 않고 띄엄띄엄이예요.

> 맥os에서 필요없는것들도 다 버리고 정리를 했는데도요, 상황은 같습니다.
> 맥 g4구요. 10메가에다가 40메가짜리 내장하드도 단 상태입니다.
> 프리미어 프로그램은 그 40메가 하드에 있고요, 켑춰받은 영상들도 다 그 곳에 있습니다.
> 대체 이유가 뭐죠? 아시는 분이나 맥으로 프리미어를 사용하시는 분은 답좀 주세요.
> 정말 갑갑해 죽을 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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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넷이 IP를 놓쳐서 계속 다시 찾는다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고속 인터넷을 쓰시는데 접속이 안정적이 아니라면 이더넷도 꺼 버리세요. (아예 TCP/IP를 "필요할 때만" 활성화하는 걸로 선택해 놓으세요.)

맥동호회FAQ에 보면 LEONATO님이 제가 올렸던 질문요령을 예쁘게 포장해서 올려 둔 게 있습니다. 이런 질문의 경우에 오에스 버전(한글인지 영문인지도)은 중요한 정보입니다. 한 번 읽어 보세요.

이제 클래식 오에스라고 불리는 오에스 9.x까지의 맥 오에스는 선점형 멀티태스킹을 지원하지 않아서 시스템 인터럽트가 전체 시스템을 붙잡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여러 종류의 하드 디스크 스트리밍 소프트웨어(음향/영상 등)의 기반 시스템으로 사용되어 온 것은, 선점형 멀티태스킹 시스템이라 할 지라도 여전히 하드 디스크 스트리밍에서는 100 % CPU 싸이클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에 결국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클러스터링을 하거나 BeOS나 리눅스에서 가능한 것 처럼 64 개의 CPU를 깔고 작업하지 않는 한, 그리고 버스가 다중 버스로 엄청난 양을 지원하지 않는 한, 결국 한 가지 일만 시켜야 됩니다.

프리미어 프로그램 자체는 미디어 캡쳐 드라이브와 다른 볼륨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 40 GB 하드 드라이브가 뭔지도 궁금하네요. 맥스터 40 GB가 펌웨어에 약간의 버그가 있고 전송율이 들쭉날쭉한 것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정도의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프리미어를 사용한다고만 하셨지, 무슨 규격의 동영상을 편집하는 지는 말씀을 않으셨습니다. 퀵타임 버전도 모르구요. DV인지, D1인지, MJPEG인지, 전혀 알 수가 없군요. 말씀하신 문제는 D1이나 MJPEG을 쓸 때 요구 환경이 충족되지 못 해도 나타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코덱에 대해서 완벽한 이해가 없으면 정상적인 작업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아이무비는 오로지 DV가 아니면 아예 작업이 불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일반 사용자들이 코덱에 대해서 공부하기를 바랄 수는 없으니까 아예 다른 코덱으로 작업이 불가능하게 만든 겁니다. 원영상의 규격도 중요합니다.

더 자세한 상황을 적어서 올려 주시면 다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원하시면 영상 전문 게시판에 가 보셔도 도움이 될 겁니다. 맥주(www.maczoo.net)의 motion이나 퀵타임라이브공작단(www.pianoman.pe.kr)의 AtM(올 댓 모션)이나 히든 아일랜든(www.hiddenisland.net) 등이 있습니다. 저는 전에는 맥주의 motion에 참여했지만, 현재는 복잡한 사정으로 자체 근신 중이어서 어느 영상 게시판에도 게시를 하지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런 게시판에 가 보시면 더 많은 전문가들이 계실 겁니다. 비선형 편집과 모션 그래픽은 제 전문분야가 아닙니다. 제 전문분야는 촬영 쪽이니 저한테 궁금하신 게 있으면 여기 토마토넷에 올려 주세요. 성의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