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그러니까 애플이 실수했다는 거예요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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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27 08:13
제가 미국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 미국 가정의 대부분의 컴퓨터는 맥이 아닙니다. 윈도우즈 운영체제를 쓰는 피씨이지요. 물론 좀 있는 집이라면 400불짜리 ipod가 아니라 1000불에서 3000불(100-400만원) 하는 맥도 문제없이 사줄 것입니다.
하지만 ipod를 쓰려면 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집에 맥이 없더라도 학교나 직장에 맥이 있으면 음악파일 전송이 어느정도는 가능하겠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결국은 집에 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ipod의 가격을 무시하고서라도 맥이 있는 사람이 필요해서 살 지언정 맥이 없는 사람이 ipod를 사용하기 위해서 맥을 구입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반대로 ipod가 피씨에서 된다면 ipod를 일단 사면 애플 것이니까 당연히 애플의 제품, 특히 맥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차츰 맥 유저가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ipod가 맥에서만 되므로 애플이나 애플이 생산하는 제품은 컴 사용자의 대부분인 피씨 사용자의 관심에서 점점 멀어져만 갈 것입니다.
소니 워크맨과는 사뭇 방향이 틀립니다.
소니 워크맨은 워크맨만 사면 아무 테잎(지금은 시디)만 사면 누구나 다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테잎이나 시디가 없더라도 라디오도 들을 수 있구요.
하지만 ipod만 사서는 맥이 없이는 아무짝에도 필요가 없습니다.
요즘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맥이든 피씨든 컴을 사용하고 있고
ipod가 운영체제를 여러개를 지원하면 누구나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애플은 소비자를 제품 출하시 한정시켜 버린 것입니다.
"맥 사용자에 한해서 살 사람은 사라" 이말이지요.
말씀하신대로 주 고객이 10대라면 10대 중 맥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전 세계 맥사용자를 다 합쳐도 피씨 10대 사용자만도 못합니다.
◈ 지나가던 ─ ipod을 쓰기 위해 mac을 사지는 안을 것이다. 하지만 ipod를 쓰다보면 mac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왜요?
◈ 나그네.. ─ 오히려 대중적인 애플의 인지도가 이상해 지진않을까여?
◈ jeehani ─ 짧은 소견입니다만,,, 반대로 마소의 정책을 잘 들여다보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애플은 점점 전문화 그룹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