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애플의 실수...

Re..애플의 실수...

HAN 0 3,478 2001.10.24 09:11
> 드디어 애플사가 5기가의 하드디스크를 내장,
> 그리고 Firewire 방식으로 접속가능한
> 휴대용 뮤직 디바이스인 iPod를 발매했습니다.

> 가격은 399달러에 11월 10일부터 판매예정입니다.
> 아직까지는 이제품은 유감이지만
> 영어,프랑스어,독일어,일본어만을 대응합니다.

> 외형은 Dual USB의 iBook의 우유빛 콘셉이군요

> 애플사의 Beat라는 제목의 공중파광고는
> 아래의 사이트에서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www.apple.com/hardware/ads/ipod_beat.html
iPOD가 나왔네요.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iPOD는 맥 오에스 운영체제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iPOD를 이용해 피씨 사용자를 맥 사용자로 끌어들이려 한 것인지
아니면 애플이니까 맥에서만 작동되게 한 것인지 모르지만

수많은 피씨 사용자들은 iPOD를 사기 위해 맥을 살것 같지는 않습니다.
iPOD를 이용해 음악을 들으려면 반드시 맥이 있어야 하니까요.
사람들이 맥을 사야지 맥이 어떤지 알 텐데 아직 맥이라는 컴퓨터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제 좀 있으면 여러 회사에서
iPOD를 모방한 피씨용 MP3플레이어가 나올 것이고
결국 애플은 또 이쪽 MP3(하드디스크를 이용한)플레이어 시장의 무한한 가능성을 뺏기게 될 뿐만 아니라 iPOD를 이용한 맥 시장의 활성화는 기대할 수 없게 되겠군요.
애플이라고 해서 맥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이번 경우는 파이널 컷 프로나 아이튠스같이 맥용만 있는 프로그램들의
경우와는 조금 틀립니다.
파이널 컷 프로를 위해 맥을 사지만 iPOD를 위해 맥을 사지는 않지요.
이이튠스는 맥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의 일환이구요.

피씨 운영체제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만들면
아직도 세상에 맥이라는 컴퓨터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홍보 효과도 볼 수 있고 피씨 사용자들이 iPOD를 사용하다 보면
맥에도 관심이 가게 되고 그렇게 되면 맥을 살 수도 있고 그 주변 사람들에게도 알려지게 될 것이고, 맥에 대한 호응도가 더 높아질 것입니다.

이번 iPOD는 기계 자체는 접어두고, 마케팅은 완전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꼭 맥장사 같네요^^)

◈ Hoon ─ 음... 저도 좀 그렇다고 생각함당 ^_^ 아니면 이번기회에 원도우용 아이튠즈를 내놓으면 몰라도.. (여튼간에 맥과 아범의 호환은 중요하다고 생각함당 :-)
◈ 포비 ─ 네.. 윈도우즈용 아이튠즈.. 퀵타임처럼 pc용도 나오면 좋겠어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