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Carrie)


감독 브라이언 드 팔마/각본 스티븐 킹
출연 : 시시 스페이식,에이미 어빙,파이퍼 로리
제작연도 1976년/98분
*연기력으로 무장된 전설적 배우 '마이클 앱티드'의 으로 아카데미 조연상을 수상한
'시시 스페이식'은 아카데미 주연상에 5번이나 노미네이트 된 전설적인 배우
라고하네요
이분 지금은 정말 나이가 많이 들었더군요
줄거리 -
여고생 캐리는 병적일 정도로 독실한 신자인 어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다.
어머니의 순결 강요로 항상 내성적이고 운동도 못하고 소심해 학교에서 친구들로부터
항상 따돌림 당한다.
그녀의 어머니는 남편이 떠나자 종교에 병적인 집착을 보였고 캐리에게 남자를 멀리하도록 강
요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강압에서 어느새부턴가 초능력을 갖게 되는데.......
그녀는 학교에서 샤워도중 초경으로 피를 보자 겁에 질려 울부짓고 친구들은
그런 캐리를 더욱 놀리고, 그녀를 따돌린다. 그러던중 그들은 선생님에게 처벌을 받게 되는데.....
학교 파티가 있는 날, 친구들로부터 심한 놀림을 받은 그녀에게 동정을 느낀
어느 한 친구가 그녀를 파티에 올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순결을 강요하는 어머니의 강한 반대를 무릎쓰고 멋진 남자와 함께 즐거운 파티 시간을 가진다.
하지만 거기에는 또 다른 음모가 숨어있었다.
그녀를 놀린 죄로 근신 처분을 받은 또 다른 친구가 파티 무대에 장치를 한다.
불행하게 그 장치에 걸려든 캐리는 베스트 커플로 뽑혀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는순간,
돼지피를 뒤집어 쓰고 웃음거리가 된다.
분노에 불타는 캐리는 초능력으로 자신을 놀렸던 친구들과 선생들에게 복수를 한다.
파티장은 순식간에 복수의 아수라장이 되고......
어제 자기전에 영화채널 돌려보다가
MGM에서 '캐리'
허걱!!!!!!!!!!!!!!!!
순간 국민학교 시절 절 공포에 떨게했던
잊고있던 그 영화가 떠올랐습니다;
4학년땐가 처음 집에 비디오를 사고
비디오를 닥치는 대로 빌려보기 시작했는데
'캐리'는 그때 본 기억나는 몇 안되는 공포영화중 하나였어요
정말 무서웠던거...
지옥인간, 헬레이져1,2, 아쿠아리스(명작!!)
캐리에서 눈가리고 제대로 보지 못했던 장면을
어제 10년이 넘어서야 다시 봤어요
파티장에서 돼지피를 뒤집어 쓴 그 장면!!(최고의 하이라이트)
촛점을 잃은 눈을 하고 피를 뒤집어쓴 얼굴로
사람들을 쳐다보며 죽여나갈때
그... 화면이 반으로 나눠져서
캐리의 얼굴이 크게 잡히고 한편에선 죽어가는 사람들의 모습..
찡-- 이 효과음..--;
얼마나 무서웠던지....
어제 볼때는 어렸을때처럼 무섭진 않았지만
역시 전율이...
인터넷에서 찾다보니깐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나온 영화더군요.
얼마전에 캐리2가 나왔는데; 그건 보진 못했고 별로일것 같아요
missmapple 08/23[10:16]
흠~저도 이거 어릴적에 봤는데, 그땐 브라이언 드 팔마가 누군지 모를 때였죠...그때 잼나게 봤는데 저도 다시 한번 보고싶군요
누구게 08/23[11:08]
브라이언 드 팔머... 자신의 한계를 겸손히 인정하는 재미있는 감독인 것 같습니다. 히치콕에 대한 경외를 통한 자신의 한계 인정(?)이 그의 영화에 줄곧 나왔던 것 같습니다. 절대 허접은 만들지 않으면서... 이 이야기를 하고 나니까 갑자기 코엔 브라더즈의 초기작 블러드 심플이 생각나네요. 히치콕에 뒤질 것 없다는 젊은 패기...^^ 장치가 기발하고 정교한 영화들 참 재미있죠.
hoon71 08/23[11:27]
저번 학기수업에 영화내용를 다시 리메이크해서 내라고 하던 게 있어요...그때 '캐리'의 내용을
한국영화여고괴담식으로 바꾸어서 낸 적 있었습니다... 음산한 피의 축제... 어떻게 보면 왕따
의 시초가 아닐까 봅니다. 여주인공을 왕따 시킨 나쁜 뇬들... 캐리2도 봤는데 그건 좀 공상과
학 호러물 같더라구요... 역쉬 오리지날이 좋았던거 같아요... 참 스티븐 킹이 소설로 대박을 냈
었지요? 아마...
Hoon 08/23[11:47]
이거 진짜 무서워요 -0-;;
moxnox (

) 08/23[15:23]
이영화의 교훈은?~~~>왕따를 하지 말자...~~^^;;;
요세미티 08/23[21:51]
왕따 하는것들은 왕따시켜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