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팁] 아이무비에서 웹으로! (디카 동영상도 웹으로!^^)

[동영상 팁] 아이무비에서 웹으로! (디카 동영상도 웹으로!^^)

누구게 0 2,320 2002.01.07 18:51
[들어가는 말]


안녕하세요? 누구게입니다.^^

캠코더나 디지탈 카메라로 찍은 동영상을 인터넷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과 나누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맥 사용자들에게는 아이무비와 퀵타임이라는 아주 강력하고 편리한 도구가 있죠. 특히 아이무비는 아이튠즈와 함께 애플이 만든 최고의 소비자용 프로그램 중의 하나입니다. 윈도우즈 ME에서부터 딸려오는 무비메이커 따위와는 차원을 달리하는 대단한 놈이죠...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렇게 아이무비에서 환상적으로 만들어진 최종 결과물을 웹전송용으로 만드는 기능에서는 퀵타임 이외의 선택이 없다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건지도 모르지만, 어느 정도 납득할 만한 이유로 퀵타임을 설치하기 꺼려하는 윈도우즈 사용자들이 대부분인 환경에서 불편하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극도록 폐쇄적이고 유연성이 부족한 윈도우즈 미디어에 비해 MP3가 인기가 있듯이 비디오의 MP3에 해당할 규격이 앞으로 출현할 것입니다. 물론 이의 확산과 성공은 일정 부분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조(?)에 달려 있습니다만... (근데 협조할까???^^)

현재로서는 퀵타임으로 압축하는 이외의 선택은 일반 사용자들에겐 너무 어렵고 돈이 많이 듭니다. 인코딩 전문 소프트웨어로 널리 쓰이는 (미디어)클리너는 너무 비싸고 사용법도 복잡합니다. 일반 사용자용이라고 하기는 힘들죠. 설명서는 좋은 게 따라 옵니다만 역시 영어죠. 어차피 수 백 페이지를 번역할 수도 없구요... 클리너를 쓰실 분은 각자 공부를 하시는 수 밖에 없을 거 같구요, 여기서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퀵타임 만으로 압축하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웹전송에 적합한 퀵타임 무비의 품질 대 용량 비는 고품질에서는 우수했지만 중급 품질에서 윈도우즈 미디어나 리얼미디어에 비해 나빴던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소렌슨 비디오 코덱이 개선되어서 이제 사실 상 동등한 품질 대 용량 비가 이룩되었습니다. 단, 한 가지 아셔야 할 것은, 일반 사용자들이 퀵타임 프로 버전 등록 만으로 접근이 가능한 코덱과 압축 기능들은 소렌슨 코덱이나 다른 음향 코덱(큐 디자인 뮤직 2 프로)의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주아주 최고의 품질을 위해서는 상당히 비싼 업무용 버전을 사야만 합니다. 그렇다고 일반 사용자용이 그렇게 몹쓸 품질이라는 소리는 전혀 아닙니다. 실용적으로 충분히 만족할 만한 품질을 제공합니다. 너무 걱정 마시길...^^

혹시 On2 코덱을 추천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실 분도 있을 지 모르겠는데요, On2 코덱은 애플이 퀵타임에 기본으로 탑재하여 배급하는 코덱이 아닙니다. 퀵타임 자체도 왕따니 뭐니 하는 판에 On2 코덱의 품질이야 어떻든 논외일 수 밖에 없습니다. On2 코덱이 나름대로 잇점이 있지만 (특히 스트리밍 서버가 멋지더군요...) 실제 품질 대 용량 비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소렌슨 비디오 3에 비해 월등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최근에 들은 바로는 On2VP4가 리얼미디어에 독점계약되었다고 합니다. 사실인지... 사실이라면 더더구나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 점 이해해 주시길...

그런데, 그나마 퀵타임으로 가능한 최고의 품질 대 용량 비조차 어찌된 일인지 아이무비에서나 퀵타임 플레이어에서나 기본 설정 중의 하나로 제공되고 있지 않습니다. 대강은 이유가 짐작이 가지만, 어쨌든 품질 대 용량 비가 금과옥조인 웹전송에서 조금이라도 나은 설정을 마다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설명은 사실 이 설정법에 대한 것입니다.

이에 덧붙여, 요즘 디지탈 카메라들이 많이 제공하는 동영상 촬영 기능으로 만들어진 영상을 최적화하여 웹에 올리는 방법도 뒤에 소개하겠습니다.

한 가지 죄송한 점은 제가 주위에 한글 오에스가 깔려 있는 시스템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그냥 영문 오에스 9.x 기준으로 설명을 했다는 것입니다. 큰 혼란은 없으리라 믿습니다. 혹시 너무 헷갈린다 싶으면 어느 분이시든지 이 설명서를 기준으로 재작성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오에스 텐에서도 특별히 다르지는 않을 듯 하구요... 만약 오에스 텐에서 많이 다르다면 지적해 주세요. 전 오에스 텐에는 아이무비를 깔지 않았거든요... -_-;;

그럼 시작해 보죠...^^







[아이무비(2.x 기준)에서 웹용 비디오 파일로 출력하는 법]


아이무비의 사용법은 설명서를 참조하세요. 다행히 아이무비는 한글로 설명서가 제공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기 너무나 친절하게 설명된 동영상 강의가 있으나 영어입니다... -_-;; 어차피 그림으로 보여주면서 설명하니까 웬만큼만 영어를 알아 들어도 이해가 가능합니다.

http://www.atomiclearning.com/freeimovie.shtml

자, 일단 아이무비로 온갖 지지구볶구는 다 하셨다고 치고...^^

어떻게 하면 가장 작은 용량으로 가장 좋은 화질로 웹전송용 동영상을 만드는 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닭들과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신 분의 수준에서도 이해가 쉽도록 필요불급한 그림으로 떡칠을 했으니 스티븐 호킹과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신 분들께서 이해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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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메뉴에서 Export Movie...를 실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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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설정은 카메라(DV)로 출력하는 걸로 되어 있을 겁니다. 이걸 그림처럼 Quicktime으로 바꿔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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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처럼 Expert...를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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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크기를 정합니다. 아이무비에서 출력한 퀵타임은 320x240이 적당할 겁니다. 만약 더 크게 하고 싶으시면 이걸 두 배로 확대재생하는 것이 사실 더 화질 상으로 유리한 면이 있고, 정말로 480x360을 선택하시면 다음 설정에서 전송율을 좀 높여야 적당합니다. 빨간 상자 오른쪽에 보이는 "4:3" 박스를 누르시면 계산하기 편리하겠죠.^^ 일반적으로는 배수로 줄이는 게 속도도 빠르고 품질도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아래의 Settings...를 클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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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처럼 Compressor를 Sorenson Video 3를 선택합니다. 호환성으로 보면 Sorenson Video가 더 나으나 개선된 코덱인 Sorenson Video 3의 품질은 월등합니다. 속도도 빠르구요. 대신 너무 구형 컴퓨터에서는 버벅거릴 위험이 있고 퀵타임 5.0.2 이상이라야 재생이 가능하니 이 점을 고려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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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는 Best Depth를 선택합니다. (이미 그렇게 되어 있으면 놔 두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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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설정은 약간의 변동폭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무지 흔들림이 심하고 정신없는 영상이라면 Keyframe Every: 를 낮게 잡는 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75 정도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이 설정과 별개로 코덱 자신이 어느 정도 변화에 맞추어 자동으로 조정도 합니다. Limit data rate (전송율) to: 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만 앉아서 인터뷰를 하는 것과 같은 변화가 적은 화면이라면 같은 전송율에서 훨씬 화질이 좋고, 따라서 더 내려도 됩니다. 반대로 엄청나게 변화가 심한 화면이라면 30이 아니라 50으로도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실험을 해 보는 게 사실은 정석입니다.

어떻게 하면 화질이 좋아질까 하는 것은 단지 압축 기술 뿐 아니라 찍는 과정에도 많이 달려 있다는 걸 알 수 있죠. 줌인/줌아웃이 적고 흔들림이 적어야 화질이 좋아집니다. 압축을 위해서 뿐 아니라 일반적으로도 이런 화면은 바람직하다고들 하죠. 웹으로 배급할 것이라면 미리 이런 고려를 조금 하시면 좋습니다. (삼각대를 쓴다던지...)

한 가지 참고 사항: 이 전송율 "30 k/sec"는 30 KByte/초를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컴퓨터 하드 디스크에서의 용량은 Byte로 세지만 웹전송율은 bit로 셉니다. 1 Byte = 8 bit입니다. 요게 무지 헷갈립니다. 애플이 퀵타임에서 bit 대신 Byte 단위를 쓰는 꿍꿍이가 뭔지는 모르지만, 항상 8을 곱해서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KBS의 VOD는 300 Kbps(bit per second)인데, 위와 같이 30 KByte초로 전송율을 제한한다면 최대 240 Kbps가 되는 겁니다. 비슷한 수준이죠. SBS는 204 Kbps구요. 실제로 압축을 마치고 나면 30 KByte/초로 설정해도 그보다 낮게 나오더군요. 대문자 B는 Byte를 뜻하고 소문자 b는 bit를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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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음향을 설정할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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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Design Music 2를 선택하세요. 이 코덱은 소렌슨과 마찬가지로 오직 퀵타임에서만 지원되는 코덱입니다. 소렌슨이 고전송율에서 고품질인 데 비해 저전송율에서 윈도우즈 미디어나 리얼미디어에 비해 상대적인 품질 우위가 사라지는 것과 달리 큐디자인 뮤직 2 코덱은 윈도우즈 미디어나 리얼미디어에 비해 "음악적"인 품질을 제공합니다. 저전송율에서 품질이 아주 좋습니다. MP3는 고전송율(128Kbps 이상)에서 품질이 증가하지만 윈도우즈 미디어, 리얼미디어, 큐디자인 뮤직 2 모두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대신 MP3는 32 Kbps 대 정도의 저전송율에서 상당히 품질이 떨어집니다. 큐디자인 뮤직 2는 이 정도의 전송율에서도 실용적으로 크게 손색없는 품질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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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택은 주파수 대역을 제한합니다. CD가 44.1 KHz인데요, 실용적인 면에서 보면 이 절반으로 해도 큰 지장을 없습니다. 대부분의 음향 압축 코덱에서 10 KHz 이상의 고음역대가 많이 손실되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손실이 심할 거면 아예 없애버리는 게 나머지의 품질향상을 가져옵니다. 10 KHz가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 오실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악기의 소리 자체는 이런 음역에 해당하는 게 없구요, 고음과 저음을 불문하고 그 음의 배음(하모닉스)들이 이 음역 대에 걸쳐 있어서 소리에 윤기를 더해 줍니다. 따라서 10 KHz 이상을 잘라내면 높은 음이 잘린다는 느낌 보다는 소리가 약간 실감이 덜하다는 느낌이 들죠. 22.050을 선택하시면 대략 11 KHz 이상의 대역이 잘리는 겁니다.

맘 편하게 자르시라고 일부러 쓸데없는 설명을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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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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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음향 코덱의 전송율을 선택합니다. 이 큐디자인 뮤직 2 코덱도 업무용이 있어서 그걸 쓰면 더 고전송율의 고품질 음향도 가능하지만 퀵타임에 그냥 딸려오는 것에는 다른 미세 조정도 할 수 없고 전송율도 48 Kbps가 최대입니다. 하지만 품질은 상당히 만족할 만 합니다. 만약 음악이 주된 음향이라면 32 Kbps 대신 48 Kbps를 선택하세요. 반대로 말소리만 전달할 거면 24 Kbps도 충분합니다. 스테레오가 아니라 모노로도 충분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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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과 같이 선택해 주세요. 이걸 안 하면 웹페이지로 받을 때 끝까지 다 받고 난 후에야 영화가 시작됩니다. 답답하겠죠... 꼭 이렇게 설정을 해 주세요. 이 설정은 나중에 만들어진 파일에 변화를 가해서 저장하면 사라집니다. 그럼 다시 퀵타임 플레이어에서 출력(Export)을 선택해서 설정을 해 주어야 이 설정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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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설정이 끝났습니다. 다음에 다시 Expert...를 선택하시면 아마 이 설정이 그대로 남아 있을 겁니다. 그 때는 그냥 확인만 하시고 바로 OK를 눌러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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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을 합니다. 이름은 띄어쓰기 하지 마시고 영문 소문자로만 하는 게 제일 탈이 없습니다. 특히 아이디스크를 쓰시면 더 그렇습니다. 저장을 누르시면 압축이 시작될 겁니다. 압축 속도는 의외로 빠른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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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파일을 올릴 준비가 끝났죠? 아이디스크 얻는 법은 이미 저도 전에 소개한 적이 있고 이번에 으으음...님께서 화끈하게 그림으로 그려서 올려 주셨습니다. 여기:

http://www.tomatomac.com/oldmac/read.cgi?board=mac_faq&y_number=18&nnew=2

아이디스크는 맥사용자들에게 제공되는 아주 품질 좋은 (거의 항상 400 Kbps 이상) 꽁짜 웹서버입니다. 편리한 사용을 위해서는 으으음...님의 설명 대로 얻어서 최초로 마운트된 아이디스크의 가상본을 만들어 잘 보관해 두세요. 언제든지 그걸 더블클릭하면 (아님 애플 메뉴에 넣어 두었다가 실행시켜도 되구요.) 아래와 같이 비밀번호를 치라고 나올 겁니다. 때에 따라 지연이 있으니 참을성을 가지시길... 업로드는 버벅대더라도 다운로드는 확실하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수정: 드디어 애플이 2002 년 10 월부터 아이디스크를 유료화합니다. 조건으로 봤을 때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비싼 호스팅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많이 받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공짜 서버에서 가장 비싼 유료 서버가 되는군요. 이 글의 내용에서 서버에 해당되는 부분은 각자 알아서 호스팅을 얻어서 해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디스크보다 훨씬 싼 가격에 충분히 좋은 품질의 호스팅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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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번호 넣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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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스크가 마운트되면서 폴더가 열릴 겁니다. 그 중에 "Sites"라는 폴더에 준비된 웹전송용의 퀵타임 무비를 끌어다 떨구면 전송이 시작될 겁니다. (Movies라는 폴더에 넣을 필요 없습니다.) 전송이 끝나면 아이디스크를 쓰레기통에 끌어다 놓으시면 언마운트됩니다. 아이디스크의 한도는 20 MB이니 절대 파일이 이 크기를 넘으면 안 됩니다. 만약 넘으면 압축율을 높이거나 시간을 줄이거나 잘라서 여러 아이디스크에 나누어 넣거나 (뒤에 설명) 해야 합니다. 10 분 정도면 15 MB 전후일 겁니다. 이보다 길면 지루하겠죠?^^

자... 준비가 끝났습니다.







[게시판에 올리기]


이제 이렇게 아이디스크에 올려진 영화를 게시판에 심는 코드를 소개합니다. (가운데로 오도록 센터태그를 먹인 겁니다.) 영화의 크기가 320x240인데 height를 256으로 지정한 것은, 퀵타임 플럭인 콘트롤러 인터페이스의 높이가 16 픽셀이기 때문입니다. 즉, 항상 영화 높이에 16 픽셀을 더해 주시면 됩니다.

만약 크기를 지정 안 하면 어떻게 될까요? 지정 안 해도 세상의 종말이 오진 않습니다.^^ 하지만 꼭 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이미지도 마찬가지이고 border도 꼭 지정해 줘야 함.) 전 웹디자이너도 아니고 웹프로그래머도 아닙니다. 그 이유가 알고 싶으시면 HTML 사용법에 대한 책을 들춰 보시던지, 웹을 검색해 보세요.^^


<div align="center">
<embed src="http://homepage.mac.com/자기아이디/영화이름.mov" width="320" height="256" pluginspage="http://www.apple.com/quicktime/download/"></embed>
</div>


그럼 만들어진 결과물은 아래와 같이 나타납니다.





그냥 TV 광고를 캡쳐한 겁니다...^^







[디지탈 카메라로 찍은 영상을 압축해서 올리는 요령]


또 한 가지 팁... 디카에서 만들어진 동영상을 퀵타임 플레이어로 열어서 위에 소개한 것과 같은 설정으로 출력(Export)하시면 품질은 거의 유지되면서 용량은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아이무비에서의 퀵타임 무비로의 출력은 사실은 퀵타임의 인터페이스를 빌어서 하는 것입니다. 퀵타임 플레이어로 일단 그 디카로 찍은 영화를 엽니다.


imovieexport19.gif

위와 같이 파일메뉴로 가서 Export를 선택합니다.


imovieexport20.gif

대화 상자가 열리면 (이미 그렇게 되어 있다면 상관없고 아니라면) "Export: Movie to Quicktime Movie"를 선택합니다.


imovieexport21.gif

"Options..."를 누릅니다.


imovieexport22.gif

그 다음에 이미 설명한 아이무비에서의 출력 설정 설명에 근거해서 설정을 하시면 되는데요, 디카의 종류에 따라서, 설정에 따라서 화면 크기와 초당 프레임 수가 다르니 약간의 조절이 필요합니다. 초당 프레임 수는 예를 들어 인기 제품인 캐논 익시의 경우에 20 프레임입니다. 이걸 15 프레임으로 줄이려고 하면 안 됩니다. 별로 용량의 차이도 없을 뿐더러 아주 괴상한 결과가 나옵니다. 20 프레임 정도는 그대로 두셔도 상관없고 줄이려면 절반인 10 프레임으로 줄이세요.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두 프레임 중에 한 프레임, 세 프레임 중에 한 프레임, 네 프레임 중에 한 프레임... 이렇게 하면 깨끗하게 됩니다. 만약 세 프레임 중에 두 프레임, 네 프레임 중에 세 프레임, 이딴 식으로 하면 이상하게 되죠.^^

추가: 위 그림에선 음향 압축 설정도 "마찬가지로" 하라고 했는데요, 나중에 생각해 보니 "모노"로 하시라는 걸 잘못 쓴 거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제가 본 모든 디카의 음향녹음은 스테레오가 아니라 모노입니다. 압축을 하면 스테레오가 두 배 보다는 훨씬 적은 용량을 차지하지만, 여전히 필요가 없는데 스테레오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 모노로 해 주시고, 전송율도 24 Kbps면 충분하고도 남습니다.

이미 말씀드렸지만, 큐디자인 뮤직 2 코덱도 업무용 버전을 쓰면 상당한 품질개선이 있습니다. 음향의 특성에 맞는 세밀한 최적화도 가능하구요. 만약 생각보다 품질이 너무 떨어진다 싶으면 업무용 버전을 구해서 (사시던지, 줍던지, 그건 제 소관이 아니구요...^^) 쓰세요.


imovieexport23.gif

만약 원본이 320x240이나 이와 유사한 크기가 아니라면 Size 단추를 누르세요. 그리고 Custom을 선택하세요. 만약 320x가 아니라 근접하는 352x 등등의 크기라면 그대로 유지하시는 게 더 좋습니다.


imovieexport24.gif

화면의 크기는 초당 프레임 수보다는 더 유연성이 있지만 역시 배수로 줄이는 게 좋습니다.


imovieexport25.gif

위와 같이 Fast Start-Compressed Header를 선택해 주세요.


imovieexport26.gif

저장을 하면 압축이 시작될 겁니다!

퀵타임 플레이어만 가지고도 약간은 더 섬세한 화질 개선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밝기 조정(위의 두 번째 그림에서 Filters... 라는 단추를 눌러 보세요.)과 같은 것입니다. 소렌슨 비디오 3가 전 버전에 비해 인코딩 후에 더 어두워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윈도우즈에서는 맥에서보다 보통 훨씬 어두워 보입니다. 화면 감마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약간 밝아 보이게 만드는 게 좋습니다. 약간의 실험이 필요하죠. 원하시는 분은 시도해 보시길...







[길이가 긴 영화의 경우]


마지막으로 한 가지 특별한 경우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안 읽으셔도 상관 없습니다.

위와 같은 설정으로 만든 영화는 대략 10 분 정도 길이에 15 MB ~ 20 MB 정도 됩니다. 아이디스크 하나의 크기가 20 MB이기 때문에 10 분이 훨씬 넘는다면 하나에 다 안 들어가겠죠. 10 분이 넘을 일이 많지는 않을 테지만 그럴 경우에는 잘라서 여러 아이디스크로 분배해야 합니다. 그런데 아이무비에서는 토막토막 잘라서 출력하는 게 쉽지 않더군요. 따라서 일단 퀵타임으로 출력한 후에 퀵타임에서 토막토막 잘라서 따로따로 압축을 해야 하는데요, 이게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우선 아이무비에서 출력할 때 위에 자세하게 그림으로 설명했던 설정이 아니라 반드시 100 % 품질의 DV 코덱의 퀵타임 무비로 출력한 뒤에 (용량이 무지 큽니다.) 그걸 퀵타임 플레이어에서 열어서 토막토막 10 분 내외의 단위로, 위에 설명했던 설정의 웹전송용 퀵타임 무비로 출력(export)해야 합니다. 알고 보면 복잡한 게 아니지만, 다시 그림으로 설명하려면 또 한참 거릴 겁니다.^^ 꼭 필요하신 분이 계시다면, 그리고 위에 설명을 보고 응용해서 하는 게 어렵게 느껴지신다면 요청해 주세요. 다시 설명을 만들거나 아니면 지미님의 퀵타임 까페( http://cafe.daum.net/quicktime/ )로 떠넘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일단 다 만들어졌다고 치고, 그걸 게시판에 심는 코드를 소개합니다. 아래와 같습니다.


<div align="center">
<embed src="첫 번째 영화 URL" width="320" height="256" qtnext1="<두 번째 영화 URL> T<myself>" qtnext2="<세 번째 영화 URL> T<myself>"></embed>
</div>


여러 아이디스크로 분산해서 올렸어도 위와 같은 식으로 URL을 지정해 주면 연속해서 재생이 가능합니다.






[맺는말]


이상으로 소개를 마칩니다. 항상 하는 얘기지만, 게시판은 쌍방향 의사소통의 장치입니다. 추가하고 싶으신 것이 있으면 더해 주시고,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바로잡아 주세요. 재밌는 x군 비됴, y양 비됴 많이많이 올려 주세요...^^







[참고할 만한 사이트 소개]



지미님의 퀵타임 까페:

http://cafe.daum.net/quicktime/



miniDVD님의 아이무비 까페:

http://cafe.daum.net/iloveimovie/



올댓모션:

http://www.pianoman.pe.kr/ 에 가서 ATM이란 링크를 클릭하세요.



모션:

http://www.maczoo.com/ 에 가서 motion이란 링크를 클릭하세요.



히든아일랜드:

http://www.hiddenislan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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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게 ( noogooge고오오올배애앵이bigbigfoot닷컴 )
big은 한 번만...^^
질문은 게시판에, 편지는 사적인 용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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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달 ─ 와~고맙습니다욤..누구게님~~ *^^* 이제 봉달이 캠코더 빨리 장만해야겠습니다욤..생각하고 있는 기종은 캐논 zr30인데...가정용으로 쓰기에는 괜찮겠죠~아휴..디카에 디캠에 아나로그뽕작 봉달이..디지털시대로 가기가 넘 어렵네욤~~헤헤~~움움*^^*
◈ 무게 ─ 우왓...대단하심다...^^이따..집에 가서 한번 더 읽어야쥐..^^낼...또 읽어보구..담날두...그담날두...^^항상 좋은 정보 누구게님 감솨합니다...^^
◈ 무게 ─ 앗..무겐..원님덕에 나팔분다...ㅋㅋㅋㄴㅋ
◈ 지미 ─ 헉,,,, 허접카페를 리스트에 올리시다니,,,,, ^^;; 일단 허락없이 퍼갑니다요^^
◈ 봉달 ─ @@;; 지미님 shop은 대체 몇개예욤..우황(청심환)~~지미님도 대단하시네욤~~^^
◈ 버거^^ ─ 이젠,,,스승님이라,,부르구,,시포여~~~~ㅠㅜ~~~""감동ㅡ,.ㅜ~~~""고생많이,,하셨어여~ ~스승님,^^~~
◈ 버거^^ ─ 이젠,,버거가,,자알~~따라해서~~,,,맥방에,,,올리는,,그날!!~,,,누구게님^^,,뿌듯함을,,느끼실,,껍니다여~~ㅋㅋ^^~
◈ iKim ─ 이렇게 공 들이고 내용 좋은 글이 뉴스란에 있다뇨..... 메뉴에 `토마토맥 메뉴얼'란을 따로 만들어서 각각 분야전문가들이 분야별, 프로그램별, 용도별로 글들을 모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 민이 ─ 와...누구게님 정말 누구세요...? 다재다능하신거 같아요...부럽사옵니다...ㅋㅋㅋ
◈ 강백호 ─ iKim님... 넘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메뉴얼 준비해야쥐~~~
◈ 민호 ─ 누구게님 그냥 책한권 쓰셔도 전혀 무리없겠습니다. ^^
◈ Hoon ─ 길고, 자세하고, 친절하신 팁. 감사드립니다.
◈ 누구게 ─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께 오랫동안 유용한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팁 게시판과 뉴스 게시판은 구별이 가능할 듯도 하지만, 현재의 게시 빈도로 보아 그냥 두어도 무방할 듯 하네요. 대신 범주 분류를 하면 검색하기 편할 거 같습니다. FAQ 게시판을 강화하는 것도 다른 방법일 수 있구요. 오히려 "초보를 위한 이용안내"와 같은 링크를 만들어서 무슨 정보가 어디 있다는 것을 미리 알려 주면 좋지 않을까요? 질문 요령이나 게시 요령 등과 함께요... 다음 정모 때 잠시 논의를 하면 좋을 듯...^^
◈ 피스모 ─ 누구게님 사랑해요~ 넘 멋져요~ 넘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올해 복 누구게님 다 가지세요~
◈ 피스모 ─ 근데요 아이무비에 소렌슨2만 있네요 소렌슨3 쓸려면 프로그램 사야 하나요? (전 제대로 된게 없네요 T.T )
◈ 누구게 ─ 퀵타임은 반드시 5.0.2 이상이라야 합니다. 업데이트 하시면 될 겁니다.
◈ 피스모 ─ 아~그럼 퀵타임5.0.2 프로등록 만 하면 자연히 생기는가 봐요? 고마워여~
◈ 누구게 ─ embed 태그가 넷스케이프에서는 반드시 닫지 않아도 되지만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는 반드시 닫아야 된다는 걸 몰라서 잘못된 코드를 소개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제 고쳤거든요?^^ 아마추어의 실수이니 이해해 주세요... (단, 안 닫아도 문제가 생기진 않구요, 강백호님의 설명에 따르면 별 상관없다고 하네요. 다행이네요.^^)

◈ 버거 ─ 큰오빠가,,캠,,뺏어갔써여~~~,,ㅜㅠ~~빨랑,,찾아와야될텐데,,~~ㅜㅠ~~""
◈ 버거 ─ 정모전에는,,찾아야,,될텐디,,ㅡㅡ""~~


210.180.109.9컴디기 (twilight74@hanmail.net) 08/15[12:12]
누구게님! 글 작성에 힘드셨겠네요.
210.180.109.9컴디기 (twilight74@hanmail.net) 08/15[12:13]
그런데, 작성하기도 힘들었겠지만 이런 값진 정보를 쉽게 헐리긴 더 힘들었을것 같은데....
210.180.109.9컴디기 (twilight74@hanmail.net) 08/15[12:14]
이윤 단한가지겠죠?
210.180.109.9컴디기 (twilight74@hanmail.net) 08/15[12:15]
마소에 대한 발악!!!!!
210.180.109.9컴디기 (twilight74@hanmail.net) 08/15[12:16]
하지만 어짜피 세상은 주류의 편일테니까?
210.180.109.9컴디기 (twilight74@hanmail.net) 08/15[12:16]
이런다구 세상은 조금두 달라질것이 없겠죠?
210.180.109.9컴디기 (twilight74@hanmail.net) 08/15[12:17]
전 맥과 아범 둘다 사용합니다. 아범은 상급이고 맥은 중급이죠
210.180.109.9컴디기 (twilight74@hanmail.net) 08/15[12:18]
그래두 맥으로 먹고 살기는 싫습니다.
210.180.109.9컴디기 (twilight74@hanmail.net) 08/15[12:18]
주류가 돈이 되지 비주류는 돈과는......
210.180.109.9컴디기 (twilight74@hanmail.net) 08/15[12:20]
여기서 말하는 주류는 단지 유저(소비자)입장에서의 주류를 말씀드리는거고 비주류는 왕따라는 개념에서의 비주류,
210.180.109.9컴디기 (twilight74@hanmail.net) 08/15[12:21]
비주류를 다른사람이 하지 않는일을 개척하는 사람들 쯤으로 생각하면 절대 안되구요. 왕따! 이말이 적격일듯
210.180.109.9컴디기 (twilight74@hanmail.net) 08/15[12:23]
흥분하시진 마세요. 세상이 그렇게 돌아 간다는 걸 말씀 드리고 싶어서지 마소의 편은 아니니까요!
12.247.21.190누구게 10/25[10:37]
아이무비 2.1.1에는 원래 코덱인 DV-NTSC가 아닌 다른 어떤 코덱으로라도 파일로 보내기를 했을 때 화질이 손상되는 버그가 있습니다. 2.0.3을 쓰거나 2.1.1에서는 DV-NTSC로 일단 보내기를 해서 (iDVD로 보내기도 여기 해당합니다.) 다시 퀵타임(프로)에서 원하는 코덱으로 인코딩을 해야 합니다.
12.247.21.190누구게 10/25[10:46]
컴디기님의 말씀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네요. 이 정보는 전문작업자들이 아닌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것입니다. 그냥 맥 쓰는 사람들이 여기 게시판에 동영상 올리기 편하게 간단히 설명한 것 뿐입니다. 그리고 컴디기님이 아시는 것과 반대로 전문 작업계에서는 퀵타임이 "주류" 미들웨어입니다. (맥이 주류라는 것과 전혀 다른 의미이니 헷갈리지 마세요.) 그래서인지 거의 모든 프로덕션들의 웹사이트에 올라 있는 작업견본들은 퀵타임입니다. 희한하죠? 일반 고객을 배려하는 아주 일부 사이트에서만 일부러 윈도우즈 미디어로 된 걸 제공하기도 합니다. 앞으로 더 늘어나겠죠. 하지만 윈도우즈 미디어는 그 아키텍쳐 자체가 미들웨어로서 기능하기 부적합하고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업계에서 미들웨어의 기능을 한 적이 없습니다. 아마도 당분간은 그럴 것 같네요. AVI는 일부 사용되어 왔습니다만... 컴디기님 말씀 대로 퀵타임은 일반 윈도우즈 사용자들에게는 왕따 맞습니다. 하지만 제작하는 동네에선 그 반대라는 사실을 이해해 주세요. 윈도우즈에서도 당연히 사용 가능합니다. 업계에서 맥은 주로 싸구려 장비 중의 하나랍니다. 비싸고 좋은 건 대부분 윈도우즈나 유닉스(리눅스) 기반이랍니다. 싸게 작업하려면 맥을 쓸 수 밖에 없답니다. 이 모든 이야기는 미국 이야기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떤 지 모릅니다. 아마 다르겠죠...
12.247.21.190누구게 10/25[10:50]
그리구요... 마소 어쩌구... 그런 걸 누가 따지겠습니까? 싸게 고품질만 제공하면 그런 거 아무도 상관 안 한답니다. 저두 맥, 윈도우즈 다 쓰는데요... 그건 컴디기님의 착각인 듯 하네요... 그런 거 따질 만큼 팔자 좋지가 못 하답니다.^^
61.104.222.113강백호 12/28[20:21]
누구게님 대단 하시네여...
mac.com에 주소를 옮겼군여... 저번에 안나와서
걱정했었는데^^
211.217.227.199노홍석 03/31[16:03]
너무너무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근데 전 아직 성공을 못했습니다. 퀵타임 무비 까지는 만들었는데 그 담부터 진행이 안됩니다. 다시한번 읽어 봐야 겠습니다. 이 모든 내용들이 FCP에서 만든것들과도 일치하는 것인가요? 대충 따라서 해보긴 했는데...
211.217.227.199노홍석 03/31[16:06]
아이디스크를 얻어야 한다는데, 공짜였다가 유료였다가... 사실 이해가 좀 안갑니다. 저에게 선택의 권한을 주지마시고 그냥 시키시면 그대로 따라하겠습니다. 오직 한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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