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안에 알몸 해수욕장이 생겨날까?"


강원도 환동해출장소는 21일 '2005년 해수욕장 운영전략 토론회'에서 차별화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해외에서나 볼 수 있는 '알몸 해수욕장'운영이 논의돼 관심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강원도는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에 걸맞는 차별화된 해수욕장 운영이 절실하다." 면서 고액의 입장료를 징수할 수 있는 고급·웰빙 해수욕장 시범운영 방안을 제시하면서 알몸 해수욕장 등을 예로 들었다.

"해수욕도 이제는 양(量)보다는 질(質)이 경쟁력을 갖는 시대"라고 밝힌 강원도는 "알몸,시네마,청소년 해수욕장 등 특정 마니아 층을 겨냥한 다양한 테마 해수욕장 운영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수욕장은 모든 사람에게 개방된 공간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특정 분야에 동질성을 느끼는 계층들끼리 이용하는 '나만의 해수욕장' 개념 도입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동해안의 알몸 해수욕장은 피서지 차별화 및 테마 프로그램 확충이 과제로 등장한 지난 90년대 말부터 일부 시·군에서 거론되기는 했으나 시기상조라는 판단 때문에 시행되지는 못했다.

강원도 환동해출장소 이원용 해양개발과장은 "격리된 장소를 물색하고 적법성을 충분히 타진하는 등 구체적인 별도의 준비를 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밖에 천혜의 청정 동해바다를 활용한 각종 아이디어 사업을 기획해 해수욕장도 특화해 나가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h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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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야동 필요없다 동해안으로 가자! (퍽~)

그냥 01/25[21:44]
,,ㅎㅎ 그게 실제로 생긴다면,, 마을청년회나 운영위원회에서 가만 있을
까요,,
,,시장 목잡고 흔들어 버릴거 가튼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