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상에는....

이세상에는....

하늘나라 0 1,164 2005.01.21 13:28
내가 본 이 세상에는 선과악이 공존합니다.

사람들은 처음에는 이게 선인지 이게 악인지 분간을 하지 못합니다.
시대가 혼탁하고 가치관이 흔들리는 이 시대는 더욱더 선과악의 구별이 너무 힘이 듭니다.

그래서 제가 아는 선과악을 간단하게 정리하고 싶습니다.
왜냐면..이 세상에 정말로 악한 사람도 정말로 착한 사람도 없기 때문입니다.
중요한건 “자유의지”가 있기 때문에 혼자서 판단하며 살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려면 선택해야 할 상황들이 너무 많습니다.
모두 자기의 기준으로 판단을 하지요..그게 최선의 방법이길 바라면서..
하지만 무엇이 선인지..무엇이 악인지를 조금 이나마 알게 된다면..
여러분들이 살아가시는데 조금의 도움이 되실거라고 믿고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선과악은 눈에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선은 모두에게 유익한 것입니다.
처음에는 길도 너무 험해보이고...나에게 아무 유익도 없을것처럼....
내가 가야할 길이 전혀 아닌것처럼 보일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묵묵히 가다보면.. 그길을 가는 여러종류의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외롭지도 않게 될 것이고..모두가 한마음으로 서로 사랑하며 서로 기도하는 모습이 보일것입니다.
모든 인간관계가 원만해 지는것입니다....이것이 선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악은 너무나 화려하고 좋아보일수도 있을것입니다.
편해보이고..자유로워 보일수도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그 길을 가다보면..결국은 혼자만 남겨지게 되는 자신을 발견할 것입니다.
칠흑같은 어둠속에서 혼자 외로워 하며..혼자 슬퍼하는 자신을 발견할 것입니다.
소리쳐 불러보아도 아무도 없음을 알게 됩니다.
결국은 자신이 사랑하던 모든것들도 없어져 버림을 알게 되겠지요.
모든 인간관계가 깨어지지요.....이것이 악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이모든일들이 판단에 의해서 발생됩니다.
순간의 결정과 판단으로....
항상 주위에 선과악이 같은 목소리로 속삭입니다.
이길이 맞는길이라고....
그럴때 정말로 선의 판단을 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왜 주제넘게 이런글을 이런곳에 올리는지 말씀드리면....
전 이 세상에 슬픔과 아픔이 많은게 넘 싫습니다.
자기 상처를 끌어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가슴이 아픕니다.
그들이 못나서도 아니고....그들이 악해서도 아닙니다....
한마디로 악의 노예지요....이용당하는거..

상처가 상처를 낳고...또 자기가 상처받지 않기 위해 몸부침 치다가 남에게 본의 아니게 상처주고...
그러다보면 그런 자신이 싫어질것이고...
결국은 상처 받지 않으려고...세상에 담을 쌓을것이고...고립되고...

우리는 이 세상에 사랑받고 사랑하기 위해 보내졌습니다.
자기도 상처안받고 남에게도 상처 주지 않는길은...분별력(총명)...인것 같습니다.
이세상에 정말 중요한것들이 많지만...
선과악의 분별력!!....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는 말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항상 선을 분별해서...희망찬 삶...풍요로운 삶이 되시길....간절이 바랍니다.

61.98.100.36동글이 01/21[13:59]
헉스...기네요...^^....
생각해볼일입니다.....
219.252.44.18아침이오면 01/21[14:01]
좋은 말 감사히 보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하늘나라님의 언급과 약간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에도 함 말한듯하지만.... 각설하고 선과 악의 기준이 모호해지고 있는 아침임니다. =_=;
그런 의미에서 선과 악의 분별력보다는 양심에 의한 공유감이 더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선과 악이라고 애초에 누가 그리 정해놓고 부르게 되었는지 모르지만요...
그리고 세상에 담을 쌓고 지내면서 고립되든, 활발한 인간관계를 지향하든지간에 자신이 원해서 가는 길이라면 '그건 아니야'라고 말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적당한 슬픔과 상처는 오히려 행복을 느끼고 풍요로운 삶에 필요악이라 생각합니다. 흐음~~~ 지금까지 순전히 주관적인 생각이였습니다. ^^;;
168.126.2.139쑤니 01/21[14:01]
좋은글..감사합니다...
219.252.44.18아침이오면 01/21[14:02]
광고지우러 왔다가 주절거리고 간 꼴이 되었네여.. =_=;;
하늘나라님도 아직은 상처가 있으시죠? ^^;;
218.155.100.54레인러브 01/21[14:14]
정말로 많은것들을 얻고가는 기분이네요...
이런 좋은글 보여줘서 감사해여....
61.42.221.164하늘나라 01/21[14:20]
아침이님 제 상처는 치유중이고요..^^
다들 읽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제가 느낀것..여러분들도 꼭 느끼시길 바랍니다..

211.222.220.246하나 01/21[14:21]
너무나 잘 읽었습니다. 꼭 제 이야기를 하는것 같네요~ 선과악 이거 프린트해서 코팅까지해서 가지고 다닐렵니다.
211.222.220.246유령 01/21[14:25]
이제 좋은사람으로 다시 태어 나야겠네요~ ^^* 눈물을 조금 머금고 갑니다.
61.105.109.130빚돌이 01/21[14:26]
열띠미 읽어보려 하였으나,,,
읽는도중 자꾸만 눈꺼풀이 무거워지는, ㅠ,ㅠ
그니깐은, 선과악이,, 이러코저러코해서,, 모 어쨋다는건지, 통 정리가 안되네, =_=;;
61.42.221.164하늘나라 01/21[14:30]
빚돌이 바붕~~..전번에 따로 말해줬잖아~
61.105.109.130빚돌이 01/21[14:30]
언제?
61.72.191.172찰리신 01/21[14:36]
다들안녕하세요(_ _)좋은주말되세요^^~ 안보이는선(천사)-악(악마)싸우면 천사가 이긴다는데요^.^천사화이팅.ㅇ/

61.42.221.164하늘나라 01/21[14:37]
전번에....ㅠㅠ..정말 바붕..다 같은 맥락이지요~~
그때 그유혹..!!
아침이님...고립해서 살아서 행복할수만 있다면..그래도 되지만요..
인간은 궁극적으로 그렇게 창조되진 않은듯 싶습니다...

211.222.220.246하나 01/21[14:44]
비또리님 바붕~

61.98.100.36동글이 01/21[14:56]
비똘님 바부 마꾸요...ㅋㅋ(쌈부치야징...ㅎㅎ)
잠수타셨던...유룡님하구 뚜니님이 보이니..방갑네용...^^
61.105.109.130빚돌이 01/21[15:16]
=_=;;;;
61.98.100.36동글이 01/21[15:19]
그 표정은 부정의 의미?
긍정의 의미?
제가 아는 비똘님은....수학과...국어를 잘 하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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