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가치..

나의 가치..

동글이 0 1,659 2004.12.29 08:57
명강사로 소문난 사람이 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모인 세미나에서 그 강사가 열변을 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그 강사는

갑자기 호주머니에서10만원 짜리 수표 한 장을 높이 쳐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이 돈을 갖고 싶지요?

어디 이 돈을 갖고 싶은 사람 손 한 번 들어보십시요."

그러자 세미나에 참석한 그 수많은 사람들 대부분이 손을 들었습니다.

강사는 계속해서 말을 이었습니다.

"저는 여러분 중에 한 사람에게 이 돈을 드릴 생각입니다"

"하지만 먼저 나의 손을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쳐들었던 10만원 짜리 수표를

손으로 이리저리 마구 구겼습니다.

"여러분 아직도 이 수표를 가지기를 원하십니까?"

사람들은 갑작스러운 강사의 그 행동에 놀라면서도

역시 거의 모든 사람이 손을 들었습니다.

"좋아요."

그러더니 이번에는 그 10만원 짜지 수표를 땅바닥에 던지더니

구둣발로 밟으며 더럽혔습니다.

그리고 땅바닥에 떨어져있는 구겨지고 더러워진 그 10만원 짜리 수표를

집어들고,아직도 그 돈을 갖고 싶은지를 물었습니다.

또다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손을 들었습니다.

이때 강사는 힘찬 어조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제가 아무리 10만원 짜리 수표를 마구 구기고 발로 짓밟고

더럽게 했을 지라도 그 가치는 전혀 줄어들지 않습니다"

10만원 짜리 수표는 항상 10만원 짜리 수표의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인생이라는 무대에서는 여러 번 바닥에 떨어지고,

밟히며, 더러워지는 일이 있습니다.

실패라는 이름으로, 또는 패배라는 이름으로 겪게 되는 그 아픔들...

그런 아픔을 겪게 되면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평가절하합니다.

허나 놀라운 사실은 당신이 실패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

당신의 가치는 여전하다는 것 입니다.

마치 구겨지고 짓밟혀도

여전히 자신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이 수표처럼 말입니다.



61.98.100.36동글이 12/29[08:58]
나의 가치는 얼마일까...ㅎ
61.105.109.130비또리 (sk1460@hanmail.net) 12/29[09:07]
내말이 ㅠㅠ
210.218.232.178KENWOOD 12/29[09:11]
음,,,난백만원짜리수표로,,,
동글양,,,빚돌양,,,까꿍^0^

211.112.111.58고객불만족 12/29[09:43]
저의 가치는 백지수표.. ^^
211.196.5.82찰리신 12/29[09:49]
다들안녕하세요(_ _)좋은하루되세요^^~동글이님의 가치는 세상을 가져도 마음이 차지않는 가치일겁니다^.^

218.148.21.224유령 12/29[09:55]
얼마전에 길가다가 100원이 떨어졌는데 그냥 지나친거 후회되네...손이 시려워서.. ㅠ.ㅠ
210.218.232.178KENWOOD 12/29[10:30]
이론,,,난 십원도 후다닥 주워버리는디,,,-.,0
61.36.79.38고객불만족 12/29[11:37]
캔우드님도 저랑 같은과? 돈만 보이면 환장을.. 야호~
210.218.232.178KENWOOD 12/29[13:10]
전,,,산디과 출신인디,,,야호~
211.194.42.110진이 (gkrwhd2001@yahoo.co.kr) 12/29[14:01]
결국 그 돈은 주지 못했군요...
218.48.182.126랭보환생 (pisceslwk@hanmail.net) 12/29[14:20]
전 인마과(인터넷마케팅과)인데.. 야호~ 내돈 내놔~
61.98.100.36동글이 12/29[15:05]
님들도 한번 제가 밟아줄까용? 여전한가 함 보게..ㅋㅋㅋㅋ
211.232.223.94★쑤바™★ (subager@hanmail.net) 12/29[18:59]
쑤바는...오배건..-,.-;
211.206.245.180강백호 12/29[19:39]
한 8년쯤 전인가... 암튼 강남역에서 길을 걷다가
천원을 줏었는데... 조금 더 걷다가 만원이 떨어져 있더라구요.
그 사람 많은 건널목이였는데 제 눈에만 띄었는지 암튼
줏었죠...
그랬더니 욕심이 나더라구요... 이번에는 십만원을 줍겠지..라는 ..ㅎㅎㅎ
그래서 신사동(버스4정거장 정도)까지 걸어서 왔는데 없더군요...
뭔가 속은 느낌...
그때 신사동에서 우연히 여자후배를 만나서 그 얘기를 했더니...
웃더군요.... 그당시에는 너무나 당연한 행동이였는데....;;

61.98.100.36동글이 12/30[09:19]
혹시..우연히 만난 여자분이..십만원 가치였나보네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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