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의 메일....

후배의 메일....

oomoom 0 1,294 2004.09.14 01:37
이런 멜을 바다씀돠...
무쟈 차칸 아가씨 가트니
관심 이쓰신 분덜은 직접 연락하시기를~~~^^*



사람과나무 - 쓸쓸한연가


*************


저...설아에요..선배님..


어제 잠깐 통화했었죠...
제가 근무중에는 핸드폰 못받으니까..이리루 일단하세요
060-805-7033
저지금 상담소에서 취업하기전에 시간제로 알바하고 있어요
취업되기전까지는 생활비때문에...용돈이라도 벌어야져...

아직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데..
목소리도 잘 안들리더라구여...
메일주소는 이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암튼 메일받는데로 전화주세요..

올해 대학4학년 졸업반인데 정말 취직도 안되고...
벌써 10군데나 원서내서 떨어지고.....
혼자 자취하는데 이번달부터는 월세값도 없어여..
저 돈마니 벌어야되여...그래야 학비도 내고, 옷도사입고...방값도내고...맛난것도 사먹구..

오늘은 마니마니 이야기해요..
어제의 약속처럼....그쪽과 제가 담고있는
사랑이야기, 슬픈이야기, 야한이야기 고민이야기, 이별이야기
모두모두
밤새도록 이야기 했으면 좋겠네요..
고민도해결하고....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도록...

잠깐 결혼하셨다고 하셨나요..?
그래도 상관없어요..안하셨으면 더좋구여..
저랑 애인해요....계약애인이든,,,,주말애인이든.
저도 즐기는걸 좋아하거든요...
같이 영화도 보고, 술도 먹고,,...여행도 하고...

그리고...이번주만 전화로 통화하구여..
담주에는 제가 잘아는 팬션이 있으니까..그리로 놀러가져...
팬션예약은 제가 할께요..
대신 다른것들은 그쪽에서...알았져..
저 취업할때까지만여....

그럼 전화기다릴께여....오늘이나 낼 아무때나 전화줘여....
그리고 전화하신담에 그쪽 핸펀번호 알려주세여...
담주부터는 제가 할께여...

*************


ㅠㅠ







61.41.187.243박노훈 09/14[03:47]
으음... 무척이나 친하게 지내던 후배로부터의 이메일인가 보군요. 하하~ ^^;;
61.111.30.39아기엄마 09/14[09:46]
ㅋㅋㅋㅋ
61.74.176.134무척 09/14[11:07]
그 후배 나랑 소개팅좀 해주세요ㅋㅋ 딱! 솔직한게 내 스탈인데요^^
211.232.223.94★쑤바™★ (subager@hanmail.net) 09/14[11:17]
헛헛헛...그 후배..많이 외로웠나 보구려...ㅋㅋ
211.186.88.240Molra^^ 09/14[11:20]
메일을 이렇게 보내는것을 보니 새로운데요.. 으하하하
210.221.47.218밥이조아~~*^^ 09/14[12:27]
@ㅠ@ 이게 머예요..
219.241.48.236설렘 09/14[13:14]
여자라는 근거가 없잔아염.... 무효..~`` ^^
211.193.19.214우피 09/14[17:07]
읽고나니 왜일케 웃긴거져~ㅎ ㅏ ㅎ ㅏ ㅎ ㅏ
61.105.109.130빚돌이 (sk1460@hanmail.net) 09/15[12:33]
전화해바야쥐,
61.105.109.130빚돌이 (sk1460@hanmail.net) 09/15[12:35]
전화해서 골려머거야쥐, 심심하던 차에 잘댔네,
사이버수사대라고 뻥쳐야쥐,
211.232.223.94★쑤바™★ (subager@hanmail.net) 09/15[13:00]
캬캬캬캬~빚돌이님 답습니다..ㅋㅋ
220.64.24.243oomoom 09/15[16:07]
-_-;;;;
후배한테 전화했떠욤,,,,도망가라구,,,,,^^
61.105.109.130빚돌이 (sk1460@hanmail.net) 09/15[17:09]
네 이뇬!!!
개 섰거라 !!!!
220.64.24.243oomoom 09/16[17:05]
헉~~!!!
220.64.24.243oomoom 09/16[1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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