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행

우울행

꽃별 0 1,456 2004.10.20 17:31
편집경력은 한 2년정도 됐고..여기온지는 일년2개월째...월급은 아직도 처음 그대로 랍니다. 그전에 경력을 인정받아 수습없다고...좋아했으나 ....
그래서...
얼마전 .... 컴터를 사서 알바를 하려고....
g4 466을 샀죠....
전에 사무실에서 나의 첫 선배이자...
내 직장생활에 많은 도움을 준... 언냐에게서 일도 맡고 컴터도 사게 됐는데..
모르는거 있으면 아직도 그 언냐한테 저나해서 물어보고 하거든요....
근데 90만원을 달라는겁니다.
알바비는 고작 한달에 최~~고로 많을때 40만원이죠...
첨엔 삼실일도 바쁘고 내가 믿는 언냐라서 시세란걸 알아보진 않았죠..
물론 제탓이 크지요~~~
산지 3달밖에 안됐다고 하지만..중고는 중고인데...쩝...
물론 차이가 있긴 하지만 ...사고 보니...50만원까지 부르는곳이 생기고 보니...
넘 차이가 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울합니다.....그전에 80까지 깍아주면 안되겠느냐고 하니까....
절때로 안된다고 하더군요...
삼실일도 바쁘고 알바도 바로 해야 해서 사긴 샀는데...
언냐랑 사이가 나빠질까봐..그냥 하기로 하긴 했으나..쪼매 ...우울해용~~
배보당 배꼽이 더 크다더닝..팔더라고 제값 못 받을것 같고...
프린터가 엡손 스탈러스 C40S던데...포트가 안맞더라구요....
드라이버도 없고...
되는건지...설치하고...모 이런거 안해봤는데..돈 아끼느라
여기저기 줍고...꺼 맞추려니..
인터넷도 안되고..
IBM에서는 인터넷 되던뎅....맥에서 하려니 갑자기 안돼더라구요
간단하게 생각했는데..막상 직장 마치고 집에서 또 그러고 있을려니
요샌 고달픈 생각까지 든답니다.
시작하는 조짐이 안좋은게
잘 해나갈수 있을런쥐...
디자이너가 아니라...
돈벌레가 되어가는 내가 미어용....

218.153.241.148아침이오면 10/21[02:13]
구준엽씨가 그러던데여.. 예전에....
다~ 잘될겁니다...
머찌고 능력있는 디자이너도 좋지만.. 일단.. 먹고는 살아야겠죠? 나름대로 소신을 가지고 계시다면 돈벌레.. 까짓거 되면 어때여... 주체성만 잃지 않으면 되지 않을까요?
220.64.24.243oomoom 10/21[05:41]
돈 마니 버셔서, 나중에 후배에게, 컴퓨터 팔실때 많이 깍아주셔욤...^^;;
61.98.100.36동글이 10/21[09:11]
많은 일에 사는게 버겁고 힘들어져도, 절대 웃음 잃지마세요..그럼 정말 힘들어져요..^^
211.110.243.119하늘나라 10/21[09:42]
원래 좋은일이 있으려면...
작은 어려움 정도는 극복해야 한다더라고요...
새벽오기전이 가장 어둡다고...
흐리고 나면,,,해가 나기 마련이지요~~^^
61.111.30.245아기엄마 10/21[11:05]
귀여워요...^^ 힘내세요... 에구 여기저기 힘낼분들 참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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