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강모...결성자 보소~k이필독..
돌아온공공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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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5.01 04:33
호아점마.....외...강모 추정자들....보소~~
빠듯한 일정속에 관계자가 옆에서 작업하는데..이렇게..해달라 저렇게..해달라...
짝~붙어서.......잘 아시져~어떤지....
게다가...몇일 동안 1분도 눈못붙인 피곤과 스트레스~~
그날 나와 통화한사람은 알겠지만...(윤맨+백호엉+호아점)
나의 목소리는 이미 피곤의 한계를 넘어 목소리가 갈라지고...
갈 맘이 왜 없었겠소~~이건 변명이요..구차한 변명은 하기 싫소~
참석안한 나가 뭔~할말이 있것소~하지만 호누나의 실망감 석인...
아니 맥방의 강모에 참석안한 인간덜에게 실망 한듯한...그런
말투가 아쉽소~누가 빠지고 싶었겠소..사정이 있었겠지....
물론 그렇지 안은 사람도 있을거고....
하지만 맥방에 오는 사람들이 뭐가 좋아서 오겠소~
백호엉의 자상함가 윤맨의 치근덕...누나의 날리부루스가 좋아서...
그리고 자유로움이 좋아서 서로 잘알지도 못하면서 챙겨주는 그런 맘....
지금은 별로 이런것들을 찾아 볼수가 없지만 ....뭐 그런것들인데...
누나의 그런 단절짓는 말이 나만 가슴이 아픈 것인가....
우린 그런 조건부의 모임이 아녔는데....
...
...
호아점마...우린 점더 이해해주며 서로를 격려 해줄수는 없을까...그렇게 해왔던 것처럼..
이제는 나도 몰라~라는 식 말구 더...말이우~
난 이렇게 생각하우~사람이 왜 죽을때 일순간의 일들이 좌~악 지난간다지 않수~
맥방의 사람들이 그런 순간때...하나.둘씩~좋은 감정으로 지나가기를.....
그것이 어렵다는것두 알지만....그걸 지키고 싶소~그래서 난 그곳을 나왔고...
암튼.....누나의 실망이 이새벽에..나를 찹찹하게 만드는구려~
그런 맘 갔지말구 그래왔던 대로~앞으로도 맥방의 안사람 역활을 해주길...
동생의 마음으로 전하오~....그래왔던대로.....
....
k 못가서 미안하다.....지금도 원하는건 편안한 1시간의 잠뿐이군......
5월을 시작하는 새벽....난...돌아온......공...공...칠.
> 백호님과 으놔와 으놔의 남자친구 윤맨과 나 이렇게 다섯명이었다.
> 신촌에서 만난 인원수는.
> 공연은 시작되고 있었고. 우린 좀 늦었다.
> 1부 공연이라 케이의 후배들이 열정적으로 노래를 하고 있었다.
> 여성 록커였다.
> 1부 공연을 보면서 걱정이 조금 앞서기 시작했다.
> 케이두 저렇게 노래하면 어쩌지???(조금 딸리는듯한 여성 록커의 성량)
> 그런데... 케이의 무대는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 너무 멋있고 정말 저절로 헤드뱅잉이 되는 그야말로 야성적이고 열정의 무대였다.
> 너무 열심히 헤드뱅잉과 괴성을 질러댄덕에
> 난지금 목두 조금 아프구 목과 종아리 어깨와 팔에 근육이 박혀서 너무너무 아프다.
> 특히 목이...T.T... 아마도 무리한 헤드뱅잉의 결과가 아닌가 싶다..
> 다들 내 나이에 너무 과격한 행동을 한 탓이라 생각들 하겠지만
> 그건 그렇지 않다. 케이의 무대를 본 사람들은 알것이다.
> 내가 하고 싶어서 한것이 아니다. 저절로 나온 괴성과 저절로 흔들리는 온몸!!!!!
> 정말 보라보라님의 말이 절대 과장이 아니었다.
> 음.... 그 케이의 약간의 비음이 섞여 나오는 고음에서의 섹시한 목소리는 정말.
> 어깨가 움츠러들게 할 정도로 아주 충격적이었다고 할까...
> 아무튼 정말 끝내주는 무대였다. 케이의 성대가 완전히 갈라지지 않고 혹난 정도로
> 끝난것이 기적이지 싶다. 케이야..... 너무 멋있었어!!!!!! 이제는 너의 후까시가 조금
> 이해가 간다.
> 그리고 그 후의 강모!!!!!
> 새로온 얼굴둘도 몇명있고... 재미있고 배부르게 먹고 웃고 얘기하고..
> 하지만 정말 너무나도 실망스러운 모임의 결과였다.
> 이유는 불참한 사람들이 적지 않았기 때문에.
> 더이상 얘기 안하려 한다.
> 이제는 정모도 강모도 더이상 추진 안하려 한다.
> 글쎄... 다른사람이 추진하는 모임에는 난 항상 최선을 다해 참석할 것이다.
> 난 그 어떤 모임보다도 우리 맥방의 모임이 중요하다 생각하니까...
> 하지만 이제는 더이상 내 자신이 모임을 주선하는 경우는 없을것이다.
> 더이상 실망하기도 싫고 전화해서 오라고 협박, 사정 하기 싫다.
> 아무튼 토요일은........ 좋았다!!!!!
> 케이덕분에...
> -호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