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없이 강한 비....

소리없이 강한 비....

율마 0 1,517 2004.12.04 12:51
여기도 비가 오네요..전국적으로 내리나?? ^^

지난 토욜은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토욜도 원래 출근하는 날인데, 친구결혼식이 있다고 뻥을 하구선...^^

토맥분들도 넘 쉬고 싶을땐 적당한 핑계로 쉬세요..재충전을 위해..

단, 넘 바쁠땐 이리 해선 안돼죠..

녹동항에서 배를 타고 3시간 30분만에 도착했죠..

걸어보니 시내가 바로 가깝더라구요....30여분 걸었나??

그날 바람이 어찌나 강했던지 제주도 거의 다 와서는 멀미기운이...

일욜은 "성산 일출봉"에 갔었죠..

정말 장관이었습니다...카메라가 있었다면 토맥에 올렸을텐데..아쉽습니다..

사진으로만 봤을땐 크기가 짐작이 아니 되었는데, 정말 멋있더라구요..

이날은 더워서 반팔을 입고 올랐습니다..일출봉 올라가는 중간중간

바라다본 바다....정말 푸르다는 말이 딱이더군요...

멀리 유채꽃도 보이고...사람들도 많고...

전 섬처녀라 바다를 끼고 살았지만, 제주도의 바다와는 비교도 안 되었죠..

참고로 전 고향이 외나로도입니다...ㅋㅋ 우주항공기지가 세워진다는....

다들 모르세요??? 아직도??? ㅋㅋㅋ 전남 고흥에서도 더 들어가야하는.....

지금은 다리가 놓여서 배는 타지 않습니다...제가 19살때까지만 해도 배를

타고 다녔으니깐....

바다가 멀어질수록 그라데이션 처리한듯 색깔들이 어찌나 이쁘던지...

기회가 된다면 제주도 바다 함 보고들 오세요.....


오늘은 비도 오고 약속도 없고 비디오나 봐야겠습니다..
뭘 봐야 하나?????
토욜인데 다들 기분좋게(?) 퇴근들 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이상 율마였습니다-.... ^^





61.98.100.36동글이 12/04[14:08]
토맥식구들 일케 글 올린거 보면 저도 그곳에 다녀온것 같은 기분이...^^
여유를 찾으신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211.244.47.145김경호 12/04[15:58]
역시 직업은 못속이나 봐요...
그라데이션처리라..음...
222.104.71.195늘처음처럼 12/06[09:37]
좋았겠습니다,,,, 제주도 바다색이 정말루 이뿌지요,,,, 졸업여행 갔을때 바다색에 반해 하염없이 바다를 바라고보곤했는데,,,, 글을읽고 있자니 정말 내가 그곳에 있는듯한,,,,, 바다를 보러 다시 갈 계획을 세워야 겠네요,,, 모두들 즐거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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