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거래 농가 쇼핑몰 '서귀포in정' 누적 매출 210억 돌파 기존 공공 쇼핑몰과의 차별화 전략 주효3PL통합물류시스템 도입, 도서지역의 물류 한계 극복 '서귀포in정' 레드향 3kg·8과 선물세트'서귀포in정' 레드향 3kg·8과 선물세트서귀포 지역 농가의 직거래 지원을 위해 지난 2021년 1월 15일 론칭한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이 현재 누적 매출액 210억원을 돌파하며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귀포in정은 2021년 출범 첫 해 24억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2022년 56억원, 2023년 87억원, 그리고 2024년 매출액(24.5.9.기준) 43억원을 돌파하면서 누적매출 210억원을 달성했다. 품목별 매출액을 들여다보면, 온주밀감류 36%, 만감류 44%으로 감귤류 매출이 80%를 차지했고, 체험관광 상품(9%), 기타농산물(7%), 수·축산물(4%)이 뒤를이었다. 직거래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1210일 간 대장정의 길을 걸어온 서귀포in정은 서귀포시가 코로나19로 유통시장이 온라인으로 급변하고, 농가의 직거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온라인 쇼핑몰 구축 방안을 마련해 보자는 공감대 형성에서 시작됐다. 개별 농업인의 직거래를 지원하는 공공 쇼핑몰이라는 점에서 소상공인(농산물의 경우 유통사업자)을 지원하는 기존 공공 쇼핑몰과 차별화 전략을 취했다. 플랫폼은 자체몰을 구축하는 대신 스마트스토어를 활용함으로써 설 대목을 놓치지 않고 빠르게 론칭하며 플랫폼 구축비용이 크게 절감돼 마케팅에 좀 더 집중이 가능했다. 수탁운영사의 공모 또한 '플랫폼 구축 사업자'가 아닌 '광고·마케팅 전문사'를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했다. 이렇듯 마케팅에 전적으로 집중한 서귀포in정은 론칭한지 보름만에 매출액 2억6000만원을 돌파하며 '서귀포in정'을 믿고 입점한 전 농가의 제품을 완판해냈다. 3PL통합물류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 경기도 소재 '서귀포in정' 물류창고3PL통합물류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 경기도 소재 '서귀포in정' 물류창고브랜드 명칭인 서귀포in정은 '서귀포 안(in)에 정(情), 서귀포 사람(人)의 정(情), 서귀포시가 인정한 상품'이라는 서귀포시가 품질을 인정한 상품만 판매하겠다는 취지 등을 각인시키는 색다른 네이밍 마케팅을 시도해 전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 까다로운 품질 관리 역시 매출 성장세의 요인이다. 입점 상품은 평균적으로 13브릭스 이상의 당도와 1.1% 이하의 산도를 기준으로 한다. 검사 또한 사전검사, 포장 중 검사, 입고 시 검사 등 최소 3회의 점검을 받는다. 이와 더불어 태풍 등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제주의 물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3PL통합물류시스템을 도입해 경기도 평택시에 마련한 물류창고에 농가 상품을 상차해 저장하고 주문 즉시 전국 각지로 배송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지난 2022년 명절을 앞두고 발생한 태풍에도 영향을 받지않고, 한가위특판 매출을 전년대비 5억에서 14억으로 3배 가까이 끌어올렸으며 택배비 40% 절감, 택배 마감기한 연장(4일전→1일전), 배송기간 단축(3일→1일) 등 도서지역의 물류약점을 극복해 냈다. 올해 서귀포in정은 연매출 100억원 시대를 열기 위해 다수 소규모 업체의 상품을 하나의 상품으로 구성해 새로운 브랜드가치를 창출하고 오픈마켓과 SNS기반의 외부 판매채널의 확대를 통해, 다양한 제품군이 판매 될 수 있도록 집중할 예정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하고 신선함을 더해나가는 쇼핑몰이 될 것이니 항상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며 "희노애락을 함께해온 입점농민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법수 기자 bsk7763@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 한림공고 '항공우주 특성화고'로...우주산업체 채용문 '활짝' 교육부 전국 10개교 최종 선정특별교부금 5년간 최대 45억원제주도 30억, 교육청 60역 투입 한화시스템 기업 연계 등 기대제주도교육청 등 7개 기관은 지난 2월 19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은수 기자제주 한림공업고등학교가 도내 항공우주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됐다.교육부는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 평가 결과 전국 특성화고 10개교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협약형 특성화고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기업, 학교 등이 협약을 맺고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역 특화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한림공고는 5년 간 교육부 특별교부금(35억~45억원)에 더해 제주도 30억원, 도교육청 6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첫 공모에는 15개 시도에서 37개교가 연합체로 참여했으며,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9개 시도에서 한림공고를 비롯해 모두 10개교를 선정했다.한림공고는 7개 기관이 협업해 '항공·우주 및 시설분야 특성화고'로 신청했다. 협업 기관은 도교육청과 제주도, 제주도의회, 제주대학교, 제주테크노파크, 한화시스템, 한림공고다.교육부에 따르면 선정된 특성화고는 지역 산업 연계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기업 현장실습과 채용, 대학의 연계 교육과정 등을 교육계획에 담았다.도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제주형 자율학교 공모를 추진하고, 하반기 항공우주 분야 CEO 출신 개방형 교장을 선발할 계획이다.산업체인 한화시스템은 인턴십 채용 연계와 항공우주 관련 특강, 산업 겸임교사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제주도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을 연계해 대학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신설을 지원한다.오영훈 지사는 "제주가 미래 신산업의 중심지가 되기 위해 우수한 인재 확보가 중요한 만큼 한림공고를 항공우주산업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김광수 교육감은 "교육과 산업의 벽을 허무는 다양한 교육 방식이 도입되고 프로젝트수업, 캡스톤디자인, 인턴십 등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교수학습혁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수 기자 김은수 기자 ibbni29@jemin.com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락처 0647485151
연락처 010-5500-0207
연락처 064-748-5151
연락처 01057954107
연락처 010-8580-8842
연락처 010-3696-0406
연락처 064-727-2277
연락처 010-3478-9898
연락처 010-5449-1225
연락처
연락처 748-5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