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맞이#9
씨익*^0^*
아내에게 -명위식-
올 해 가을도 당신과 함께 풍경 좋은 곳에 가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가는가싶어 안타깝소. 뒷산에 함께 산책이라도 가자하면싫다하는 당신이 조금은 서운하오. 강이 훤히 내다 보이는 운치 있는 카페에서 차 한 잔 마시자 해도 차라리 식사를 하는 게 덜 아깝다 하며 사양하는 당신의 알뜰함을 어이 탓하리요. 곱게 물들어 환상적인 풍경을 바라보며, 낙엽 쌓이는 숲길을 손잡고 새소리 물소리 들으며 행복하게 걸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니 마음 고쳐먹고 길을 나서는 것이 어떠하오. 찬 서리 내리기 전에 문을 열고 나와 봐요. 낙엽지고 가을이 다 가기 전에 인심한번 써 봐요. 한 송이 흰 백합 같고 청초한 코스모스 같은 여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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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별에서 아빠품으로 날아온 천사,,, 울아가,,,씨익*^0^*♥
자랑스런 한국 어머니들...
울엄만 안그러는디...
툭하면 자기 델꾸 놀러가라는둥~~~
아~~ 힘듭니다~ ^0^
그래도 칭구 같은 울엄마가 난 저아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