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아침부터 답답해서 잠시 들렀어요.ㅜㅜ

저희실장은 대학때 디자인을 전공을했으니 경력으로따지면 15년정도가 되었죠.
한우물만 15년을팟으니 엄청난 배태랑이라고 생각하시죠.
엄청나기는합니다. 그렇지만 경력도 경력나름이랄까요,,
도대체 왜그러는겁니까..

한번실망하고 무시당하기 시작하면 한도끝도없는거아시죠
아주 미치고 돌아버리겠습니다.
오늘실장이 표지작업을 하더군요, 대충보아하니 내지1도마스타에
표지만 컬러로 들어가는 보고서였습니다
제가했던 표지랑 똑같고 제목만바뀌길래,, 해가바뀌어 시리즈물로 제목만바꿔나가는
보고서인줄알았죠..
알고보니 자기일을받아다 제가 회사에서했던 디자인에
제목만바꿔서 "개인일"을 하는거였죠..

전에도 한번이런일이 있어서 도저히 저런인간하고는 같이 일을 못하겠다싶어
회사를 그만두려고했었죠..
어쩌다 학교때문에 지금은 방학에만 나오고있는실정이라지만;;
한번더 그러면 따져야겠다싶어 마음을단단히 먹고있었는데
실장도이번달에 그만두기로 얘기가 되어있어서
뭐라해봤자 무슨소용이겠거니와,, 제가 원래 평화주의자라
드러워서 내가 안보고살면 안보고살았지 부딪히는걸 아주싫어합니다..

저러고도 남을인간이긴합니다..
허구헛날 디자인한거 사장님이 저보고 다시 디자인을 하라고 하는데 작업한거보면 정말 과관입니다.
페이지마다 동일하게 들어가는 텍스트 크기며, 두께며 다틀리는건 다반사고
표에들어가는 글씨 상하 여백도 제각기, 아미도 제각기.. 그리드는 고사하고
안내선없이도 레이아웃을하기까지합니다.

최근에 안 사실이지만 실장은  여태까지 "안내선부착"을 설정해놓지않고
작업을 해왔더군요, 아시겠지만 안내선 아무리 빼놓고 그리드 맞춰놔도
"안내선부착"이 설정이 안되면 딱딱맞춰 정렬할수가 없잖아요..
참.. 말이안나와요

사무실가까운 아이둘있는 가정 내팽겨치고 서울옥탑방에서 동거하며
사무실은매일 한시간씩지각하고.. 정말 맘에 안드는거 말하자면 한도끝도 없지만
정말 보다보다..
이젠 실장이 진짜로 지구상에서 사라져버렸으면 좋겠어요,
어디가서 또 어린직원들 속터지게 하지말고 외계인한테라도 잡혀갔으면 좋겠어요.
아  진짜진짜속터져~

자기가 디자인한걸 제스스로가 조금 바꿔서 새로디자인하는거면 몰라요,
완벽히 할때마다 다른디자인이 나오긴 쉽지않겟죠..
하지만 남이한 디자인에 손대서 개인일에 쓴다는건정말 되먹지못한짓이라 생각해요
이런데다 이런거 쓰기 싫지만..
어딘가에도 또 저런사람들이 있겠죠..
행여나 토맥에는 저러한분들 없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