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4.26]토맥정모 후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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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4.26]토맥정모 후기..+_+

24 ★쑤바™★ 16 48,131



2월정모를 건너 뛰다보니...
2008년도 들어서는 첫번째 정모가 되겠군요.

중간에..
벙개니 결혼식이니 뭐니 해서..
그래도 본 사람들은 자주 봤으나..

공식적인 정모가 2008년도 들어서는 처음이므로...
정말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말할수 있겄슴다.

참석인원은...

며루가 요 아래 첫번째 정모사진에 썼으므로...
쑤바는 생략하겠습니다.
(며루가 쓴대로 19명 참석인원..맞습니다~ 맞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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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08년 4월 26일 오후 6시부터..

장소 : 1차 - 별포차
2차 - 그날이 오면
3차 - 질러넷 노래방
4차 - 그....그.....문어샤브샤브 ..거거이 어디더라?+_+;;
5차 - 지하의 바(Bar) / 이름 기억 못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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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중입니다..

후기를 길게 써야할랑가...
초간단으로 걍 대충대충 끄적여야 할랑가 말이죠..-,.-;


일단...
쓰면서 생각하도록 하죠...녜...-,.-;;




26일 토요일...
쑤바는..전주에서 오후 2시 5분차를 타고 출발합니다.
(문양네 집이 이사를 가는 바람에 이번엔 혼자 올라갔습죠..+_+)

서울 강남터미널에 도착하니..
5시정도 되더군요.

신리랑 쿠할이...
일이 안끝나 아직 사무실에 있단 말을 듣고...
지하철을 타고 충무로로 갑니다.

충무로에 도착해..
일단 신리 삼실에 가서...
커피한잔 얻어먹고 일 끝날때까지 기다리다가...
밖으로 나온게...이미 정모 시각은 지났더라구요.

그렇다고..
다른것도 아니고 일하다 늦은걸...
신리테 뭐라 할수도 없죠, 당연히.

쿠할은 좀 더 늦을듯 해서...
우리끼리 먼저 버스를 타고 출발합니다.

버스...
엄청 밀립니다...-_-;;

지하철..빠르긴 해도...
왠지 답답하고 재미가 없어서..
버스를 택했던 건데....

창문밖 풍경 구경하는 재미는 쏠쏠해도...
차 밀리는건 정말 짜증나더군요..-,.-;;

그나마...
의자에 앉아서 가길 망정이지...
서서 갔으면 더 짜증 났을지도..-_-;;

하튼...

버스가 밀리는 바람에...
우리보다 늦게 삼실에서 나와 지하철 타고 온 쿠할이....
우리와 거의 동시에 도착하게 됩니다..-_-;;

정모장소인...
별포차 2층으로 올라가니...

간만에 반가운 얼굴들도 보이고...
낯선 얼굴도 보이고...
정말 넘 오랫만에 보는 얼굴들도 보이더군요.

그래도...
다른 분들은...
다들 한번씩 뵌 분들인데..

그날...처음으로 정모 오신 아리수님.

혹여 적응 못하고 외로우실까미..-_-
일부러 말도 붙여보고 막...
나름 수작을-_- 걸었드랬는데..

말 그대로 수작질-_-로 받아들이시고...
혹여 오해하지는 않으셨는지...-,.-;;;

원래...
토맥에서 외계인 또는 마녀취급을 받는 쑤바인지라...
그냥저냥 이해해 주시길.

게다가...
쓸데없이 오지랖까지 넓은 쑤바랍니다..-,.-;;
(진심으로 관심과 걱정을 가지고 대한거랍니다. 제 딴에는...=,.=;;)

2차로 옮길 때..
분명 함께 이동을 했는데...

신리 말로는...
담배 사러 간단 말과 함께 사라지셨다가...
그대로...돌아오지 않으셨다고....-ㅁ-;;;

ㅠ_ㅠ

네...그렇군요..

아리수님은...
1차만 놀고 도망가셨습니다...-,.-;

그리고....
담날 시험을 핑계-_-로 도망간 며루와...동감님.

며루는 분명..
쑤바가 멀크락 쥐뜯어서 삐지가꼬 간거 맞고..
동감님은..여인네 어쩌구 해서 도망간걸게야...ㅠ_ㅠ

둘 다 미워....ㅠ_ㅠ

뭐...땡땡땡님도 도망가시고..-_-
쑤바의 블러디쇼 까페..최고의 회원님....넘 일찍 가셨음..ㅠ_ㅠ
까페를 넘기라는 말에 거부해서 그런가?ㅋㅋㅋㅋㅋ

하튼....
2차에서 즐기고..3차인 노래방에 갔을 땐...
대부분의 사람들께서 빠져 주십니다.

지니엉, 사닷, 콸, 신리, 쑤바, 민실장님, 동글뱅이 오라방.
일케만 남아 계시더라구요...+_+;;

그나마 동글뱅이 오라버니는...
도망치신(그 당시는 행방불명 된-_-;;)
이쁜마루님 찾다가 못찾아서...살짝 빈정상하신 듯 하더만..
결국 본인의 술기운을 이기지 못해 도망가심.

오늘 토맥에 똑똑~ 하고 도착한 동글뱅이 오라방의 쪽지..
"내가 뭘 많이 사준거 같은데.. 뭘 사줬지?"

=,.=;

편의점 델꼬 들어가드만..
맛난거 사준다길래..
초콜렛 3개 골랐더니..그거 사준거라.ㅋㅋㅋㅋㅋㅋ

그거 기억도 못하고..-_-
지대로 정신놓고 어크러 지셨구려~!!+_+


4차....
이름 기억 안나는..그 문어 샤브샤브집에 남은 인원은....
사닷, 민실장님, 쿠할, 신리, 쑤바.
일케 달랑 5명.

그래도...

그 알흠다운+_+ 문어의 멋진 샤방샤방 몸부림을 볼 수 있어서...
그 쫄깃한 문어의 몸뚱어리님을 잡솨주실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슴미다...후후~

그리고...
뭔가 아쉬운 듯 신리가 끌고간 지하의 어느 BAR.

사닷마저 빠지고....
민실장님, 쑤바, 쿠할, 신리.
일케 바에서 가볍게 맥주 한병씩 하고...
각자 헤어져 주심.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시고..
좋은 얘기 많이 들려주신 민실장님...
너무너무 감사해요~

제가 엄청 싸랑하는거 아시죠?
후후후~!

그리고....
어쨌든 끝무렵까지 함께한..
이뿐 울 사닷 오라버니도...
너무너무 고맙고 싸랑햐~~(*__)/

하튼!!

모든 일정을 끝내고 돌아가는...
그때 시각이 아마...
새벽 3시가 넘어....4시로 향해 가고 있었드랬죠...-_-

쿠할과 민실장님도 돌아가고...
쑤바는 신리네 집으로 가씀다.

새벽 내내 코를 골아대는 신리를...
허벌나게 퍽퍽~쳐대가면서....
잠 설쳐가면서..ㅠ_ㅠ

결국 잠에서 깨어 일어난 시각이..
오전 10시무렵.

신리네 친형님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바람과 함께 후다닥 씻고 나가시더만요.ㅋㅋㅋ
(매번 제대로 된 인사할 기회가 없다는..=,.=;;)

신리가 늦잠을 자려했으나...

신리의 코골이 덕에 잠을 못잔 쑤바는...
복수행각을 하며 절대 자지못하게 맹글어...
결국 일어나게 맹글고..+_+

신리가 해준 맛난 밥이랑...감자국이랑...
오이무침이랑 갈비구이에...
소주님을 각 1병씩 가비얍~게 섬겨 주십니다..=,.=;

신리는 엄마 같아요.
머리 질끈 묶고...밥하고 야채 총총 썰고...
국 끓이고..막 그래요...ㅋㅋㅋㅋ

쑤바는..
아무것도 안하고 구경만 해씀다...+_+

아...
씻고 화장하는 사이에 신리가 다 알아서 준비 하더군요..=,.=

그 덕에 세수도 안한 얼굴로 엄마가 된 신리에게....
밥상 받아먹는 딸내미 역할놀이도 했다는...ㅋㅋㅋㅋ

엄마라고 불러주니까...
바로 "엄마" 모드로 들어가서....
"딸" 역의 쑤바에게 고기 척척 구워주면서 이럼다..

"야 이년아. 느그 아빠 저녁때 들어오믄 드시게, 쳐먹고 냉겨 이년아"
"아라써 엄마..자...한잔 잡솨~"

이라고 놀았드랬죠..ㅋㅋ

하튼....
엄마와 딸 놀이를 대충 즐기고....+_+;;

다 먹고 챙기고 쿠할과 까칠이를 만나기 위해..
충무로로 나갑니다.

까칠이는 전날,,,
개인사정으로 정모를 불참했기에, 일욜날 만나기로 한거죠.

충무로에 가서...
까칠이를 기다리는 동안..
맛난 원두커피도 먹고...

곧이어 도착한 까칠한 끈이와 함께...
넷이서 대한극장으로 영화를 보러 가씀다.

제목은....포비든 킹덤.

성룡과 이연걸이 함께 주연한 영화라고 해서 봤는데...
이건 뭐...
부왕부왕 판타지 더만요..

스포일러 될까봐 ...말은 길게 못하겠고..
그냥..."디 워"가 생각났다는...=,.=;;;

뭐...개인적으로 쑤바는 재밌었습니다.

워낙에 판타지물을 좋아하는 덕에...
"스파이더 위크가의 비밀"도 엄청 재밌게 봤던 터라.ㅋ

같이 본 콸이나 신리나 까칠이는..
어케 생각할지..뭐...

후훗..+_+;;

영화를 보고 나와...
저녁을 먹기 위해...간 곳이...
동태찜 전문점 이었습니다.

아구찜과 비슷한데...
생선이.....아구가 아니라 동태인거죠.ㅋㅋ

간만에 서울에서 맛있는 음식 먹어본 듯 합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동태찜과 함께...
주님을 섬기고 난 후..
입가심으로 맥주님을 섬기러 또다시 이동.

어느 바에 들어가...
맥주 한병씩으로...입가심을 하다가..
통금시간-_-이 다가온 까칠이가 먼저 일어나고..

얼마 후...
쑤바도 전주로 내려가야 했기에..
함께 강남터미널로 이동합니다.

터미널에서 12시 표를 끊고...
시간이 남아서...
지하에 있는 맥도널드에서 햄버거를 먹고..

쑤바는..
밤 12시 차를 타고....
전주로 내려옵니다.

확실히..
밤에는 차가 안밀리기 때문에..
허벌나게 빨리 도착합니다..+ㅁ+;

새벽 2시 10분쯤에...
전주에 도착 해버린 거심미다...녜.ㅋㅋ


어쨌든!!

이번에도 역시 수고롭게 배웅까지 해준...
이쁜 친구들...
쿠할과 신리...넘 고맙다.

요새 야근덕에 유난히 수척해지고 힘든 쿠할아.
특히나 고마워.

담주의 찜닭파티는...
니 말대로 당분간 미루고...-_-

너 야근 끝나면 하든가 하자..ㅠ_ㅠ
너테 넘 미안하다..고맙구!!




어찌됐든.

쑤바의 정모 기행기...
여기서....막을 내립니다.


좀 더 많은 에피소드들을 글에 담고 싶었으나...
후기 다 쓰고 사진작업도 해서 올려야 하기에...

약간의 "귀차니즘" 발동으로...
처음 "일케 써야지" 하고 맘먹었던 내용에서...
거의 반절은 줄여 쓴것 같슴다.


그래도....
후기가...여전히...길긴..길군요...ㅋㅋㅋㅋㅋ






다 읽으신 분.....손~~(*__)/




PS : 사진은 후기 올린 직후...
바로 작업해서 올릴겁니다..녜~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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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좋은날☆따사로운 햇살에 온 몸을 녹이고 싶어...☆

Comments

24 ★쑤바™★
어라....쉰리..=,.=;

평소 쟈철표 나테 사게-_- 했는데...
그날따라 넘 당당하게 사주길래 어쩐일인가 했다, 너...-,.-;
그거 남은 회비였냐...ㅋㅋㅋ
1 동감
ㅋㅋㅋㅋ 잘~ 읽었습니다. 더 놀고싶었지만 수행원(?)으로 참석한 자리라..ㅋㅋㅋ
그리고 요번에 오래 같이 하지는 못했지만 많은 사람들을 알게되어서
그 어느 정모보다 알찬 정모였어요. 막판까지 나이도 있는 민실장이 고생했네 ㅋㅋㅋ
10 신리
문어 샤브샤브 - 해적캡틴
지하 bar - cocain

아리수 님은 담배 사러 가셧다가 바로 사라지신게 아니고....
그날이 오면 앞에 까지 오셧다가..
동감님 가시고 그럴때..같이 가신거임......

일욜날 동태찜 먹은데는 - 조춘식동태찜....ㅋ
맥주 마신데는 원래 가려던데가 문닫어서... - 와바.....




아..그리고......머 이건..정식으로 영수증 이랑 해서...
내역을 올려야 겟지만.......
제가 카메라도 음꼬......회사 스케너는 맛탱 가셨고.....

그래.간단하게 구두상으로만 설명을 드립니다.....
2차 끈나고 나오믄서....아침님이 저테 회비 남은걸 영수증들과 함께 몽땅 주시고 가셧다죠.....
하튼...아~!!근데 지금 보니까..
노래방서 영수증을 안받았네요....ㅡㅡ
노래방에서..4만원 좀 넘에 나온걸로 기억하는데...
하튼....
해적캡틴에서 36,000원.....
코케인에서....23,000원..일케 더 먹엇습니다.....
남은 인원들...더 안걷고도 남은 걸로 잘~~~놀았습니다.....헤헤헤헤헤^^
2천원이 딱 남았는데....
그건.....일욜날 이동하면서 쑤바 쟈철표 사 줬습니다....
멀리서 올라왔응께~~ㅋㅋㅋㅋ

고로...저......회비 한푼도 삥땅 안쳤습니다~!!!!!!!!!
영수증 안올렸다고....머라 하지 마십쇼~!!!!!!



근데요...저......심각하게 고민이 되네요......
앞으로 정모를 계속 나갈것인가......말것인가 하는.....
왜케......정모만 다녀오면....아프죠.......ㅠ.,ㅠ
오늘 병원 갔다 왔더랬죠....흐어헝~~~~~~~~~~ㅠ.,ㅠ
징크스..징크스......
7 얼음공주
역쉬~~~ 길어 길어~~~ 노인네 힘들게....
징한것들....결국 5차까지 갔단말야?
10 토마토천사
손 ㅡㅡ/
7 얼음공주
알찬 정모..... 요거 궁금하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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